“남성 1691명 유혹해 성관계”…30대 여장男 괴담, 中 발칵

김유진 2025. 7. 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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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성이 여자로 변장한 채 남성들을 집으로 유혹한 뒤 동의 없이 성관계 영상을 촬영하고 유포하는 사건이 중국에서 발생했다.

여자로 변장한 남자가 남성 수백명과의 성관계를 몰래 촬영하고 공유했다는 내용으로, 자오의 범죄와 일치하는 내용이다.

당초 웨이보 괴담에는 자오가 1691명의 이성애자 남성과 성관계를 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지만 경찰은 피해 규모가 1000명에 달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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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장을 하고 집으로 남성들을 끌어들인 후 동의 없이 성관계 영상을 촬영·유포한 혐의로 체포된 30대 남성 자오. [웨이보]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30대 남성이 여자로 변장한 채 남성들을 집으로 유혹한 뒤 동의 없이 성관계 영상을 촬영하고 유포하는 사건이 중국에서 발생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장쑤성 난징 경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자오라는 성을 가진 38세 남성을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에서는 일명 ‘붉은 삼촌’으로 소개된 괴담이 확산했다. 여자로 변장한 남자가 남성 수백명과의 성관계를 몰래 촬영하고 공유했다는 내용으로, 자오의 범죄와 일치하는 내용이다.

다만 이 괴담엔 실제와 다른 내용이 다수 포함됐다.

당초 웨이보 괴담에는 자오가 1691명의 이성애자 남성과 성관계를 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지만 경찰은 피해 규모가 1000명에 달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그가 실제로 성관계를 한 남성의 구체적 인원은 밝히지 않았다.

또 게시물에는 ‘붉은 삼촌’의 나이가 60세로 적혀 있었으나, 체포된 자오의 실제 나이는 30대였다.

이같은 사건이 알려진 뒤 누리꾼들아 ‘붉은 삼촌’과 만남을 가졌다고 추정되는 남성 100여명의 얼굴 사진을 몽타주로 만들어 유포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경찰은 자오를 상대로 영상 유포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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