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에 美 철강 자급률 … 출하 2% 늘고 수입 6%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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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고율 철강 관세 정책으로 현지 철강 생산량이 늘고, 수입량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일본 제철은 최근 인수한 US스틸의 생산량을 5년 내 2배로 늘리겠다고 선언해, 미국의 철강 산업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철강기업 US스틸을 자회사로 인수한 일본제철의 최고 경영자인 하시모토 에이지 일본제철 회장은 9일 보도된 요미우리신문과 인터뷰에서 미국 내 조강 생산량을 3∼5년 내 2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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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고율 철강 관세 정책으로 현지 철강 생산량이 늘고, 수입량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일본 제철은 최근 인수한 US스틸의 생산량을 5년 내 2배로 늘리겠다고 선언해, 미국의 철강 산업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9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철강협회(AISI)는 지난 5월 자국 내 철강업체들의 출하량이 750만7349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43만1201톤)대비 1%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1~5월 누적 출하량은 3728만5289톤으로, 전년 동기(3660만7546톤) 대비 1.9% 늘었다.
세부적으로는 현재까지의 출하량은 지난해 첫 5개월 대비 냉연 강판 및 강대 1% 증가, 내식성 강판 및 강대 1% 감소, 열연 강판 및 강대 2%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미국이 수입한 철강은 248만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6.2% 감소했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로 보면 수입량이 3.7% 줄었다.
국가별 수입 물량도 큰 폭 감소했다. 한국산 철강 수입은 277만톤으로 8% 감소했고, 최대 수출국인 캐나다의 물량은 610만톤으로 10% 줄었다. 멕시코는 337만톤으로 16% 감소해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철강 제품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50%로 높였다.
관세 덕에 현지 생산제품의 가격 경쟁력도 개선되고 있다. 미국산 열연 코일 선물 가격은 관세 인상 직후인 3월 12일 기준 톤당 944달러까지 올랐지만, 지난 7일 기준 879달러로 하락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철강 자급률은 수년 내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철강기업 US스틸을 자회사로 인수한 일본제철의 최고 경영자인 하시모토 에이지 일본제철 회장은 9일 보도된 요미우리신문과 인터뷰에서 미국 내 조강 생산량을 3∼5년 내 2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제철은 2028년까지 110억달러(약 15조원)를 투자해 US스틸의 노후화된 생산설비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양호연 기자 hy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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