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개혁 법안’ 공청회…국민의힘 윤희숙 혁신위원장 “국민 눈높이 혁신”
[앵커]
국회에서는 검찰 개혁 법안 공청회가 열린 가운데, 검찰 수사권 폐지 등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은 윤희숙 혁신위원장을 새로 임명하고 당 쇄신 작업에 다시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청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찰개혁 법안들에 대한 각계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 민주당은 검찰의 권한 남용을 지적하며 직접 수사권 폐지 당위성을 주장했습니다.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 원칙은 이미 국민의힘도 동의했던 부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용민/국회 법제사법위원/더불어민주당 : "이미 70년 전에 형사소송법 제정 당시에 그렇게 다 논의가 있었어요. 국민의힘도 검찰개혁 수사 기소 분리에 다 동의를 이미 진작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추진 법안대로라면 정권 입맛에 맞는 수사만 하게 될 거라고 반발했습니다.
특히, 국가수사위원회 신설시 11명 위원 가운데 9명이 정부 측 우호 인사들로 채워질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박준태/국회 법제사법위원/국민의힘 : "이 구조라면 지금 집권세력 의지대로 수사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우려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공청회와 함께 검찰개혁 논의에 시동을 건 민주당은 9월까지 관련 입법을 끝낸다는 계획입니다.
안철수 의원의 사퇴로 혁신위 좌초 위기에 처했던 국민의힘은 새 혁신위원장을 선임하며 다시 쇄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윤희숙 신임 혁신위원장은 당원을 중심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안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희숙/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혁신의 주체는 당원이라고 제가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그 혁신의 대상이나 청산의 대상 모든 것을 우리 당원 분들께서 그 당원의 권한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재창당 수준의 혁신안을 마련해 전 당원 투표에 붙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혁신위는 이르면 내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김청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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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윤 기자 (cyworl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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