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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가슴 아픈 생활고 고백…"19살에 인생 끝났다고 생각해" [RE:뷰]

김태훈 2025. 7. 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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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가슴 아픈 생활고 고백…"19살에 인생 끝났다고 생각해" [RE:뷰]

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인생이 끝나는 줄 알았던 과거 일화를 밝혔다.

이대호는 지난 8일 채널 가수 성시경의 채널 '성시경'에 출연해 야구 인생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성시경은 "그래도 기복 없이 최고의 스타 아니었냐"고 묻자 이대호는 "기복이 있었다"고 답했다.

이대호는 지난 2001년부터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로 입단해 프로 야구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나 곧 타자로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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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태훈 기자] 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인생이 끝나는 줄 알았던 과거 일화를 밝혔다.

이대호는 지난 8일 채널 가수 성시경의 채널 '성시경'에 출연해 야구 인생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은 부산의 한 꼬치구이 집에서 술잔을 기울였다. 성시경은 "너는 당연히 노력했겠지만 바깥 사람들이 볼 때는 타고난 점이 중요해 보인다"고 하자 이대호는 "타고난 거에 플러스로 노력이 있어야 더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많이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나는 노력을 진짜 많이 했다고 생각하지만 주위에서 봤을 땐 타고난 게 더 많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대호는 "집이 어렸을 때 가난했다. 남들 잘 때 버스를 타고 다녔다. 그것 또한 노력이라고 생각한다. 할머니가 장사해서 주시는 용돈으로 버스비를 했다. 힘들었던 시기다"며 회상했다. 이에 성시경은 "착하고 좋은 손자인 것 같다"고 칭찬했다.

성시경은 "그래도 기복 없이 최고의 스타 아니었냐"고 묻자 이대호는 "기복이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19살 때 투수로 입단했다. 그때는 진짜 인생이 끝나는 줄 알았다. 무릎 부상을 당했고 어깨가 아파서 팔도 제대로 들지 못했다. 몸무게도 20kg 쪘다. 야구할 수 있는 조건이 아니었다"고 회고했다. 이후 "좋은 코치님을 만나 같이 등산하면서 다이어트를 했다. 방황기였는데 코치님이 잡아 줬던 것 같다"며 슬럼프를 극복한 일화를 전했다.

이대호는 지난 2001년부터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로 입단해 프로 야구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나 곧 타자로 전향했다. 이후 타자로서 활약해 지난 2011년까지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동했다. 이후 5년 동안 해외에서 활동하던 그는 지난 2017년 롯데 자이언츠로 복귀해 6년간 선수 생활을 이어 나갔다. 현재는 웹 예능 '불꽃야구'에서 활약하고 있다.

김태훈 기자 kth@tvreport.co.kr / 사진= 채널 '성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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