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원, '소상공인 지원기관 역할과 협력방안 정책포럼' 개최

이명호 2025. 7. 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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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소상공인 지원기관의 역할과 협력방안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토론 시작에 앞서 김민철 경상원 원장(가운데)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명호기자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중앙정부와 광역·기초자치단체 등 지원기관 간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9일 오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효율적 협력관계를 모색하고자 '소상공인 지원기관의 역할과 협력방안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김민철 경상원 원장과 김선영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 한원찬 도의원, 정두석 도 경제실장, 조희수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 청장을 비롯해 5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류태창 우송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은 전대욱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자치분권제도실장과 김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연구실장이 발제를 맡았고, 이충한 경기도상인연합회 회장·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회장·김승일 수원도시재단 경제본부장·조병호 한국부동산원 연구개발실 연구위원·이현리 경상원 상권정보화팀장이 패널로 나섰다.

전대욱 실장은 소상공인 정책을 분권화하기 위해선 초광역권 소상공인 생태계 조성을 위한 비전·전략과 계획 수립, 차등적 행·재정 권한이양의 발굴 추진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현 실장은 지원기관 간 협업을 위해선 기존 예산 매칭, 업무 협업에 더해 정보공유와 일원화된 지원체계가 구축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이충환 회장은 민간 주도형 정책 위원회 설립의 필요성을, 이상백 회장은 소상공인 지원 제도와 구조의 대전환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지역 실정에 맞는 지원을 위한 기초 지원기관 역할 확대, 지원사업 혼선을 방지하기 위한 명확한 역할 분담 등의 제안도 나왔다.

김민철 원장은 "폐업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서며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이 어려워지는 상황서 지원사업의 실효성을 더 높이기 위해 중앙·광역·기초 간 유기적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며 "이 자리서 논의되는 의견과 아이디어가 향후 소상공인 지원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데 큰 힘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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