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돈키호테’ 서울 상륙…“부산서 왔어요”
[앵커]
일본 여행가면 꼭 들른다는 잡화점, 돈키호테가 한국에 진출했습니다.
서울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는데, 입장을 위해 긴 줄이 생기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최지현 기자가 현장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오전 시간 서울 여의도의 한 백화점 지하까지 길게 늘어선 줄.
[김보경/경기도 화성 : "(직원들이) 지하 2층에서 기다리라고 해주셔서 가보니까 사람들이 줄 서 있더라고요. 같이 줄 쭉 서서 기다렸고…."]
아침 8시부터 줄이 생기기 시작했다는데 뭘 기다리는 걸까.
대기줄을 따라가봤더니, 일본 여행의 필수코스 '돈키호테'의 팝업스토어였습니다.
편의점 GS25가 돈키호테와 협업해 다음 달 1일까지 약 한 달간 여는 임시 매장입니다.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 30분.
대기 인원은 개장 전부터 수백 명을 돌파했고, 개장 30분 만에 하루 최대치인 1천 200명을 넘겼습니다.
[김선협/경기도 이천 : "9시 40분부터 10시 반까지 기다렸다가 제 뒤로 쭉 한 몇백 명 섰던 거 같아요."]
[김보경/경기도 화성 : "10시 조금 전에 도착했어요."]
일본 현지에서 65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종합 잡화점 돈키호테가 국내 시장에 발을 들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선협/경기도 이천 : "일본 가고 싶었는데 돈키호테 온다고 그래서 여기서 사야 하겠다고 해서 왔습니다."]
매장은 약 55 제곱미터 가량의 아담한 크기지만, 현지 매장을 그대로 가져다 놓은 듯 오밀조밀 꾸며져 있었습니다.
[김선협/경기도 이천 : "저 곤약젤리 사려고 왔는데."]
'계란덮밥 양념장' 등 일본 돈키호테 필수 쇼핑템들로 사람들의 장바구니가 금새 가득 찹니다.
빠른 속도로 소진되는 제품에 현장 직원들도 쉴 새 없이 진열대를 채우기에 바쁩니다.
상품 개수가 한정된 탓에 대부분 제품이 1인 1개로 구매가 제한돼 있습니다.
[주양현/부산 북구 : "저는 부산에서 왔고, 올 때 비행기 타고 왔습니다. 이거 찍고 다시 바로 돌아갈 거예요."]
[김보경/경기도 화성 : "경기도 화성에서 더현대 여기까지, 서울까지 차 타고 왔습니다."]
비행기를 타지 않고도 한국에서 즐기는 일본 쇼핑의 매력에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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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cho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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