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선 바꾸다 '쾅'…알고보니 렌터카 이용 보험사기
김경임 기자 2025. 7. 9. 1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렌터카를 이용해 상습적으로 고의 교통사고를 내고 수천만 원의 보험금을 가로챈 2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주로 교차로에서 차선을 바꾸는 차량들을 노렸는데, 렌터카의 경우 사고가 나도 운전자에게 보험료가 할증되지 않는 점을 악용했습니다.
렌터카를 이용해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가로챈 2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렌터카를 이용해 상습적으로 고의 교통사고를 내고 수천만 원의 보험금을 가로챈 2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주로 교차로에서 차선을 바꾸는 차량들을 노렸는데, 렌터카의 경우 사고가 나도 운전자에게 보험료가 할증되지 않는 점을 악용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
도로 맨 끝 차선을 달리는 흰색 렌터카. 방향을 틀어 버스 쪽으로 바짝 붙습니다.
렌터카가 달리던 차선에 버스가 서서히 진입하기 시작하지만속도를 줄이지 않으며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서귀포시의 또다른 도로. 천천히 회전교차로에 진입하는 차량들.
교차로를 빠져나가려는 순간 오른쪽에 있던 흰색 렌터카와 부딪힙니다.
(현장음) "어? 아아…"
단순한 접촉사고처럼 보이는 사고들. 알고보니 보험금을 노리고 고의로 낸 사고였습니다.
렌터카를 이용해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가로챈 2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다른 지역에서 제주로 온 피의자들은 렌터카를 빌려 몰고 다니며 차선을 바꾸는 차량을 일부러 들이받았는데, 속력을 줄이거나 방향을 틀면 나지 않을 사고도 피하지 않았습니다.
한 번 사고를 냈던 장소를 또다시 찾아가 같은 방식으로 사고를 내기도 했습니다.
"피의자들은 이런 회전교차로나 교차로에서 진로를 바꾸는 차량들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지난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까지 3년여 동안 피의자들이 고의로 낸 교통사고는 8건.
가로챈 보험금은 2천 7백여만 원으로 파악됐습니다.
렌터카의 경우 사고가 나도 운전자에게 보험료 할증이 되지 않고 차선을 바꿀 때 조금만 방심해도 사고가 날 수 있다는 점을 노렸는데, 일반적으로 가입하는 것보다 보상금액이 높은 운전자 보험을 들어두기도 했습니다.
<양재홍 / 제주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장>
"렌터카를 이용해서 반복적인 교통사고를 내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였고 사고 기록 분석, 사고 영상 감정 결과를 토대로 보험 사기 혐의를 입증한 후 피의자들을 검거한 사례입니다."
최근 3년 사이 제주에서 검거된 교통사고 보험사기 피의자는 99명.
피해액은 3억 8천여만 원에 이릅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에 들어서며 렌터카 이용객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경찰은 다음 달까지 교통사고 보험 사기 범죄에 대해 집중수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Copyright © KCTV제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