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보전원·현대로템·의왕시, ‘민관협력 자연환경복원 MOU’ 체결

이태형 2025. 7. 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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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보전원은 9일 의왕시청에서 현대로템㈜, 의왕시와 '민관협력 자연환경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출범한 '30×30 얼라이언스'의 참여기관인 한국환경보전원과 현대로템이 협력하는 첫 사례로, 해당 지자체인 의왕시까지 동참함으로써 민관 거버넌스의 선순환 구조를 구현하는 협력 모델로서 의미가 있다는 게 한국환경보전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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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일습지 맹꽁이서식지 복원…ESG실천·환경교육 강화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사진 왼쪽부터),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 원장 , 김성제 의왕시장이 9일 의왕시청에서 ‘민관협력 자연환경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환경보전원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한국환경보전원은 9일 의왕시청에서 현대로템㈜, 의왕시와 ‘민관협력 자연환경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전략(2024~2028)’의 실행과제를 민관이 공동 이행하는 사례로, 생물다양성 손실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내외 정책 흐름에 부응해 추진됐다.

복원사업 대상지는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일대로, 최근 맹꽁이 산란이 관찰되는 등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이곳에서는 습지 기능을 개선하기 위한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과 맹꽁이 서식환경 개선 및 시민 참여형 생태교육 공간 조성을 위한 민관협력 ESG사업이 연계 추진될 예정이다.

생태복원은 현대로템의 ESG 기부금으로 추진되며, 한국환경보전원이 복원 계획 수립 및 관리를 맡고, 의왕시는 대상지 제공과 복원 완료 후 유지관리를 담당한다.

이번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주요 내용은 ▷맹꽁이 등 멸종위기종 서식처 개선 ▷복원 전·후 생태계 모니터링 ▷시민 참여형 생태교육 콘텐츠 개발 ▷생물다양성과 교육이 공존하는 복합 생태공간 조성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일습지는 건강한 생물서식지로 복원되는 동시에, 국민이 생태를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환경교육 거점으로 조성된다. 복원 전·후 생태계 변화에 대한 과학적 모니터링을 병행해 지속가능한 복원 모델로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출범한 ‘30×30 얼라이언스’의 참여기관인 한국환경보전원과 현대로템이 협력하는 첫 사례로, 해당 지자체인 의왕시까지 동참함으로써 민관 거버넌스의 선순환 구조를 구현하는 협력 모델로서 의미가 있다는 게 한국환경보전원의 설명이다.

‘30×30 얼라이언스’는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글로벌 목표인 ‘2030년까지 지구 전체 면적의 30% 보호, 30% 복원’ 달성을 위해 환경부 및 산하기관, 기업, 학계 및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이다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장은 “이번 사업은 공공과 민간, 지자체가 협력해 자연환경을 회복하고, 보전부터 교육·참여까지 생태복원의 전 과정을 함께 구현하는 ESG 실천의 현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컨설팅을 강화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태복원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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