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년의 의미는…11일 학술대회

류제일 2025. 7. 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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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익산 미륵사지)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년의 의미를 짚어보는 '백제, 10년의 여정' 학술대회가 오는 11일 대전 유성구 ICC호텔에서 열립니다.

국가유산청이 개최하는 이번 학술대회에선 2015년 세계유산에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 등재 10주년을 맞아 백제유적의 보존·관리 성과와 향후 과제를 토론합니다.

행사에서는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 준비단의 초대 단장을 역임하고 복원·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했던 배병선 전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장이 기조 강연을 합니다.

부여문화유산연구소 배병선 전 소장은 '삼국사기'(三國史記) 백제 본기에 나오는 '검이불우 화이불치'(儉而不隅 華而不侈)를 주제로 당시 기본계획을 수립했던 과정을 들려줄 예정입니다.

이어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의 성과와 향후 풀어야 할 과제, 사회적 지표를 통해 본 등재의 의미, 확장 등재를 위한 방안 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됩니다.

오는 11일 대전에서 열리는 '백제, 10년의 여정' 학술대회는 누리집이나 현장에서 등록한 뒤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국가유산청 유튜브 채널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12번째 세계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는 한성에 도읍을 뒀던 백제가 고구려에 밀려 475년 웅진(공주)으로 천도한 이후 조성한 유적 8곳으로, 충남 공주의 공산성·무령왕릉과 왕릉원, 부여의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정림사지·나성·왕릉원, 전북 익산의 미륵사지·왕궁리 유적 등이 해당됩니다.

TJB 대전방송 (사진 연합뉴스)

류제일 취재 기자 | uj1@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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