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동 이노베이션밸리 본격 시동…서수원 개발 첫걸음

김지호 기자 2025. 7. 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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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만㎡ 규모 첨단업무단지 조성, 올 하반기 착공 목표
생산유발 8천억원·일자리 4천500명 창출 기대
경제자유구역 연계…환상형 클러스터 핵심 거점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조감도. [사진=수원시]

[수원 = 경인방송] 서수원 일대에 첨단기업 중심의 복합 업무 단지를 조성하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조성사업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오늘(9일) 수원시와 수원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달 4일부터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첨단업무용지 공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는 권선구 탑동 540-75번지 일대 26만㎡ 규모 부지에 연구개발과 IT벤처기업, 소프트웨어 등 첨단기업 중심의 복합 업무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합니다.

현재 3개 구역 10만5천191㎡ 규모의 첨단업무용지 공모는 진행 중이며, 복합업무용지 8개 구역(6만4천857㎡)은 오는 9월 경쟁입찰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4천296㎡의 주차장과 6천114㎡인 변전시설은 내년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시는 이 사업이 서수원뿐 아니라 수원 전역에 경제적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지난 2020년 실시한 타당성 검토에 따르면 사업 완료 시 생산 유발 효과는 8천309억 원, 일자리 창출은 4천500명 이상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난 4월 서수원 일대가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로 선정돼 사업에 청신호가 켜진 상황입니다.

시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와 R&D 사이언스파크를 중심으로 330만5천785㎡(100만 평)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을 우선 조성하고, 단계별로 991만7천355㎡(300만 평)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북수원테크노밸리와 광교테크노밸리, 우만테크노밸리 등을 연결해 '환상형 첨단과학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구상입니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가 기업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수원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환상형 첨단과학 클러스터. [사진=수원도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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