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교장관, 11∼13일 방북…“우크라전 추가 파병 논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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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1~13일까지 3일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이 평양을 방문한다고 전했다.
이번 라브로프 장관의 방북은 북한 외무성의 초청에 따른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올 3월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은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교차관을 인용해 라브로프 장관이 연내 평양 방문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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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CNN “北, 러시아에 추가 파병 가능성” 보도

이번 라브로프 장관의 방북은 북한 외무성의 초청에 따른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다만 라브로프 장관의 방북 목적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올 3월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은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교차관을 인용해 라브로프 장관이 연내 평양 방문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루덴코 차관은 당시 라브로프 장관의 방북 목적에 대해 “북한 친구들과 전략적 대화를 이어가기 위한 만남”이라며 “우리는 거대한 계획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일각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싼 북한과 러시아의 추가 파병 등이 논의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앞서 미국 CNN은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을 인용해 북한이 러시아에 최대 3만 명의 병력을 추가로 보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이미 지난해 10월 1만1000여 명의 전투병력을 러시아에 보냈고, 올해 초에는 3000명 이상을 추가로 보냈다.
1972년 외교부에 입부한 라브로프 장관은 2004년부터 21년 넘게 외교부를 이끄는 53년 경력의 베테랑 외교관이다. 소련 붕괴 뒤 최장수 외교장관이란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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