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 촬영 현장서 욕먹었다…"'인간 이하' 대접받아" 폭로 [RE:뷰]

김태훈 2025. 7. 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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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혁이 인간 이하의 대접을 받았던 과거를 밝혔다.

영화의 오랜 팬으로서 영화감독을 지망했던 이준혁은 "처음에는 내가 주제넘게 단편 영화를 연출해 보려고 했다. 그냥 막 해본 거다. 연기 지도를 해야 하는데 아카데미에서 배우긴 했어도 모르겠더라. 그 순간이 지금 생각하면 너무 창피하다"고 회고했다.

이준혁은 "그래서 연기를 배우게 됐다. 그때는 촬영 현장이 하드코어한 시기였다. 밤새고 맨날 욕먹고 인간 이하의 대접도 많이 받았다"며 과거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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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태훈 기자] 배우 이준혁이 인간 이하의 대접을 받았던 과거를 밝혔다.

지난 4일 백은하 영화평론가의 채널 '백은하의 주고받고'에 '70분 이준혁 감상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이준혁은 게스트로 출연해 배우로서의 삶에 관한 심층 인터뷰를 가졌다.

영화의 오랜 팬으로서 영화감독을 지망했던 이준혁은 "처음에는 내가 주제넘게 단편 영화를 연출해 보려고 했다. 그냥 막 해본 거다. 연기 지도를 해야 하는데 아카데미에서 배우긴 했어도 모르겠더라. 그 순간이 지금 생각하면 너무 창피하다"고 회고했다.

이준혁은 "그래서 연기를 배우게 됐다. 그때는 촬영 현장이 하드코어한 시기였다. 밤새고 맨날 욕먹고 인간 이하의 대접도 많이 받았다"며 과거를 떠올렸다. 그는 "예를 들면 이런 거다. '배우는 술을 먹어야 한다'면서 전날 술을 먹인다. 그 다음날 아침에 출근하면 '배우가 술을 먹냐'고 하는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 되는 무례한 일들이 많았다. 그래서 '왜 나는 이런 사람밖에 안 될까'라는 생각이 강해지기도 했다. 그것들을 극복하면서 얻는 에너지도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강한 호기심에 대해서도 전했다. 이준혁은 "내가 모르는 것에 대한 궁금증이 컸다. 어떤 선배는 대본 한 번만 봐도 장면 배치를 다 아는데 나는 모른다는 사실에 열불이 나더라. 그렇게 긴 세월을 보냈던 것 같다. 지금도 비슷하다"고 밝혀 연기를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준혁은 지난 2007년 그룹 '타이푼'의 '기다릴게' 뮤직비디오로 데뷔했다. SBS 드라마 '조강지처 클럽', '시티헌터', '시크릿 가든'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다가 2012년 KBS 드라마 '적도의 남자'에서 처음으로 악역을 맡았다. 이후 tvN 드라마 '비밀의 숲', '60일, 지정생존자',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 '범죄도시3' 등 여러 작품에서도 활약했다.

김태훈 기자 kt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백은하의 주고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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