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니 한화가 1등이지, 이렇게 달라졌다… 16안타보다 더 인상적인 그 플레이, 김경문도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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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전반기 1위를 확정한 한화는 8일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IA와 경기에서 14-8로 이기고 홈팬들 앞에서 자축쇼를 벌였다.
그러나 이 플레이는 KIA의 힘을 빼놓는 동시에 한화 더그아웃의 기를 살렸다는 점에서 굉장히 중요하고, 또 인상적인 플레이로 머리에 남았다.
한편 한화는 이날 3회 6득점 대량 득점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승부와 주루 플레이로 KIA의 혼을 빼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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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김태우 기자] 이미 전반기 1위를 확정한 한화는 8일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IA와 경기에서 14-8로 이기고 홈팬들 앞에서 자축쇼를 벌였다. 장단 16안타가 터져 나오면서 KIA 마운드를 폭격했고, 5회까지 13-3으로 앞서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했다.
타자들이 잘 친 것도 있지만, 한화의 야구가 조금 달라졌다고 느낄 수 있었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0-1로 뒤진 1회에 있었다. 한화는 선두 이원석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리베라토가 유격수 땅볼을 쳤지만 상대 유격수 박찬호의 포구 실책이 나오면서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상대의 허를 찌른 플레이가 나왔다. 문현빈이 번트 자세를 취했다. 희생번트가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판단할 수 있는 상황이었고, 3루수 패트릭 위즈덤이 대시했다. 그런데 문현빈이 배트를 거둬들였다. 그리고 그 사이 2루 주자 이원석이 3루를 향해 돌진하기 시작했다.
포수 김태군이 이 상황을 보고 있었지만 번트 대비를 위해 전진해 있던 위즈덤이 미처 3루로 돌아가지 못한 상황이었다. 공을 던져도 3루에서 받을 선수가 없었던 것이다. 유격수 박찬호가 3루 커버를 들어가기도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결국 이원석은 3루에 먼저 들어갔고, KIA가 허를 찔렸다.

물론 문현빈이 이후 우측 담장을 맞히는 2루타를 쳐 이원석이 3루에 가지 않아도 득점할 만한 상황은 됐다. 그러나 이 플레이는 KIA의 힘을 빼놓는 동시에 한화 더그아웃의 기를 살렸다는 점에서 굉장히 중요하고, 또 인상적인 플레이로 머리에 남았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9일 대전 KIA전을 앞두고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연습이 된 플레이였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베이스 코치를 칭찬해야 한다. 그 이야기는 예전에 있었다. 그걸 쉽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이원석도 그만큼 센스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베이스 코치 칭찬을 많이 해야 한다”고 흐뭇하게 말했다.
이전에 이 상황을 연습한 적이 있었지만, 실전에서 적용하고 성공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무사 1,2루에서 2루 주자 이원석의 머릿속에 이 플레이가 갑자기 떠올려졌을 가능성도 낮다. 하지만 베이스 코치들이 이 흐름을 잘 지켜보고 있었고 연습을 상기시켰다. 그리고 이원석이 적절한 타이밍에 과감하게 스타트를 끊으며 3루에 들어갔다. 연습, 코치들의 판단력, 그리고 이원석의 결단력이 모두 만난 장면이었다.

한편 한화는 이날 3회 6득점 대량 득점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승부와 주루 플레이로 KIA의 혼을 빼놨다. 상당수 타자들이 초구에 쳐 안타를 만들었고, 3구 이내 과감한 타격이 많았다. 하주석의 경우 1루에 있다가 좌전 안타 때 3루까지 가는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를 성공시키기도 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이 부임 전부터 바랐던 그 신이 나는 야구다.
김 감독은 “사실 매일 잘 쳐서 이기기는 어렵다”면서 베이스 러닝을 계속 열심히 하다보면 부수적인 효과가 따라온다고 강조했다. 다만 “어제 경기는 잊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제 전반기를 두 경기 남긴 한화는 1승을 더 거두면 전반기 승률 6할을 회복한다.
한화는 9일 KIA전에 선발 엄상백이 출격하는 가운데 이원석(우익수)-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이진영(지명타자)-하주석(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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