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어' 블핑→라이즈, 대형 4사 이번 여름 돈 쓸어 모은다…주가도 '활짝' [TEN스타필드]
이민경 2025. 7. 9. 16:13
[텐아시아=이민경 기자]


《이민경의 사이렌》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급속도로 발전하는 연예 산업에 사이렌을 울리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문제를 지적하고, 연예계를 둘러싼 위협과 변화를 알리겠습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급속도로 발전하는 연예 산업에 사이렌을 울리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문제를 지적하고, 연예계를 둘러싼 위협과 변화를 알리겠습니다.
K팝 아티스트들이 이달 들어 본격적으로 월드 투어에 나선다. 월드 투어에서는 공연 수익뿐만 아니라 현지 MD(굿즈) 수익이 함께 발생하기 때문에, 금융가에서는 이번 하반기 엔터 실적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그룹 NCT DREAM, 에스파, 슈퍼주니어, 온유 등 아티스트의 월드 투어 소식을 알렸다. 이에 2025년 연간 매출액 컨센서스는 3개월 전과 비교해 약 3.2% 올랐다. 주가 역시 지난해 9월 최저점이었던 5만5000원을 찍고 지난 2일 최고 15만2500원까지 상승했다. 현재 가격은 9일 오후 3시 30분 기준 13만3900원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그룹 블랙핑크 완전체, 베이비몬스터, 트레저의 투어를 계기로 주가가 크게 올랐다. 지난해 9월 최저점과 지난 2일 최고점을 비교하면 약 223% 급등했다. 현재는 8만50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하나증권 이기훈, 김현수 연구원은 YG엔터테인먼트의 하반기 MD 전략에 주목했다. 그들은 "2025년 하반기 MD 매출을 약 800억 원으로 예측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2023년 연간 실적을 웃도는 수준"이라면서 "투어가 진행되면서 전체 매출의 60% 이상이 하반기에 집중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보고서에 따르면 블랙핑크, 베이비몬스터, 트레저의 투어로 인한 연간 콘서트 매출은 126억원으로 추정된다.

JYP엔터테인먼트도 마찬가지다. 주력 아티스트인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현재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이고, 그룹 트와이스가 새로운 투어 소식을 전했다. 이에 관계자들은 JYP엔터테인먼트의 하반기 실적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KB증권 이선화 연구원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의 'dominATE'(도미네이트) 2차 투어는 연간 33회에 총 140만 명 수준의 모객이 예상된다. 그는 "1차 투어 당시보다 투어의 회당 평균 모객 인원이 1.4배 증가했다"며 "해외 MD 매출도 현지 생산 IP 로열티 방식이라 수익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금융가의 연간 매출 컨센서스는 1년 전보다 약 9.65% 상승했으며, 3개월 전과 비교해도 3.75% 올랐다. 지난해 9월 주가 4만3100원이던 JYP 주식은 현재 7만700원으로 약 64% 상승했다.

하이브는 TXT(투모로우바이투게더), 방탄소년단 제이홉, 르세라핌, 엔하이픈 등을 중심으로 올해에만 약 110만 명 규모의 공연 관객을 확보할 것으로 금융가는 보고 있다. 하나증권 이기훈 연구원은 "콘서트 관객은 약 110만 명, MD 및 라이선스 매출은 14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방탄소년단의 전역 이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컨센서스는 큰 진폭 없이 유지되고 있다. 그럼에도 주가는 꾸준히 상승 중이다. 지난해 9월 최저가 15만7700원에서 출발해 지난 2일 32만3000원까지 오르며 약 10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현재 주가는 27만 원대다.
대형 4사 외에도 그룹 에이티즈, 제로베이스원, 더보이즈를 비롯한 국내 유명 아티스트 다수가 월드 투어를 진행하거나 예정하고 있다.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 역시 현재 투어를 통해 세계를 돌며 무대를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 K팝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금융가는 엔터 업계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내놨다.
메리츠증권 김민영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K팝 MD 소비액이 증가했다"며 "미국 1인당 공연 지출액 역시 281달러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공연, MD, 스트리밍 시장 전반에 걸쳐 실적 견인과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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