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바뀌니 크게 쏘네” 남양유업 전직원에 자사주 104만원씩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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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은 9일 전 임직원에게 자사 보통주 16주씩을 무상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앤코는 이번 자사주 무상 지급에 대해 "오너 리스크에서 벗어나 회사를 빠르게 흑자로 전환한 임직원의 헌신에 보답하고자 한 조치"라며 "국내 사모펀드 업계에서도 드문 동반 성장 모델로 평가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앤코는 2021년 남양유업 창업주 2세인 홍원식 전 회장으로부터 회사를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지만 이행 지연으로 2년 넘게 법정 다툼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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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은 9일 전 임직원에게 자사 보통주 16주씩을 무상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모펀드 운영사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 인수 이후 조직 안정과 흑자 전환 성과를 함께 나누기 위한 조치다.
남양유업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2만4736주를 재직 중인 임직원 1546명에게 균등하게 배정하기로 결의했다.
지급 대상은 직급이나 근속연수와 무관하게 전 임직원이며 개인별 소득세는 회사가 전액 부담한다.
해당 자사주는 별도의 의무 예탁 기간 없이 임직원이 자유롭게 처분 시기를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치는 한앤코 체제 하에서 처음 시행되는 전사 차원의 성과 공유 사례다. 남양유업은 이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영진과 구성원의 동반자적 전환 시도라고 설명했다.
한앤코는 이번 자사주 무상 지급에 대해 “오너 리스크에서 벗어나 회사를 빠르게 흑자로 전환한 임직원의 헌신에 보답하고자 한 조치”라며 “국내 사모펀드 업계에서도 드문 동반 성장 모델로 평가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앤코는 2021년 남양유업 창업주 2세인 홍원식 전 회장으로부터 회사를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지만 이행 지연으로 2년 넘게 법정 다툼을 벌였다. 2023년 1월 대법원 판결로 경영권을 확보한 뒤 본격적인 경영 안정화에 나섰다.
남양유업은 한앤코와 홍 전 회장 측의 분쟁 기간 동안 적자를 이어왔지만 2023년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로는 이익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한앤코의 남양유업 지분율은 61.8%다. 홍 전 회장 일가는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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