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속 기로’ 尹, 굳은 얼굴로 법원 출석…질문에도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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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법원의 구속심사를 받고자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남세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22분쯤부터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한편 조은석 특별검사가 이끄는 내란특검팀은 지난 6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허위공문서 작성,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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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영장 발부 여부, 9일 밤~10일 새벽쯤 나올듯
(시사저널=박선우 객원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법원의 구속심사를 받고자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남세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22분쯤부터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11분쯤 붉은색 넥타이에 남색 양복 차림으로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윤 전 대통령은 '석방 4개월만에 다시 구속기로에 놓인 심경이 어떤가', '오늘 (구속심사서) 직접 발언할 예정인가', '여전히 특검이 무리하게 영장을 청구했다고 보는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한 채 굳은 얼굴로 청사로 들어갔다.
한편 조은석 특별검사가 이끄는 내란특검팀은 지난 6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허위공문서 작성,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반면 윤 전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단은 같은 날 입장문을 통해 "특검의 조사에서 객관적인 증거가 제시된 바도 없고, 관련자들의 진술에 의하더라도 범죄가 성립되지 않는다"면서 "법원에서 특검의 무리한 구속영장 청구임을 소명하겠다"고 맞받았다.
혐의 내용 등을 두고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는 만큼, 이날 윤 전 대통령의 구속심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 또한 이날 늦은 저녁이나 자정을 넘긴 새벽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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