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챔 7회' 루이스 해밀턴도 '절레절레'…"페라리 차량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다루기 어려웠다" [민진홍의 피트스탑]

민진홍 기자 2025. 7. 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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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의 차량은 엄청난 경력을 자랑하는 루이스 해밀턴도 길들이지 못했다.

경기가 끝난 후 해밀턴은 처음으로 폭우 속에서 차를 몰아본 소감을 상세히 전했다.

영국 매체 'BBC'는 지난 6일(한국시간) "월드 챔피언 7회 기록을 보유한 루이스 해밀턴은 습하고 건조한 트랙이 반복된 이번 영국 그랑프리에서 운전한 페라리를 이러한 조건에서 몰아본 차 중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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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페라리의 차량은 엄청난 경력을 자랑하는 루이스 해밀턴도 길들이지 못했다. 경기가 끝난 후 해밀턴은 처음으로 폭우 속에서 차를 몰아본 소감을 상세히 전했다.


영국 매체 'BBC'는 지난 6일(한국시간) "월드 챔피언 7회 기록을 보유한 루이스 해밀턴은 습하고 건조한 트랙이 반복된 이번 영국 그랑프리에서 운전한 페라리를 이러한 조건에서 몰아본 차 중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해밀턴은 해당 경기에서 맥라렌의 랜도 노리스와 오스카 피아스트리, 킥 자우버의 니코 휠켄베르크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젖은 노면에서 경기를 시작해 잠시 말랐다가, 강한 폭우가 내려 다시 젖고 또다시 마르는 악조건에서 진행됐다. 이 상황에서 세이프티카가 세 번이나 등장했다. 이러한 상황에 해밀턴은 "차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운전하기 어려웠다. 그래도 오늘 많이 배웠고, 얻은 게 많다"라고 평가했다. 해밀턴은 영국 그랑프리 역대 최다 우승 기록(9회)을 보유하고 있다.

해밀턴은 "이 차로 젖은 노면에서 달려본 게 겨우 두 번째다. 얼마나 어려운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이 차는 그런 조건을 좋아하지 않는다. 내겐 내년 차를 설계하는 사람들과 마주 앉아 이야기하는 게 중요하다. 왜냐하면 지금 차의 일부 요소들은 절대 다음 차에 반영되어선 안 되기 때문"이라며 비판했다.


이어 "나는 일관된 밸런스, 저속에서도 잘 주행할 수 있는 차, 더 안정적인 차를 원한다. 이번 주말 내내 우리는 괜찮은 모습이었다. 연습 주행에서도 항상 상위권에 있었다. 예선에서는 모든 성능을 완전히 끌어내지 못했고, 레이스는 좀 더 어려웠다. 나는 그런 부분에서 더 강해지고 싶다"라며 포부를 남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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