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혁아 안녕?” 손흥민 없는 토트넘 복귀한 양민혁, 그를 챙기는 ‘팀 에이스’ 축구 팬들은 ‘흐뭇’

양민혁이 토트넘 홋스퍼로 돌아왔다. 직전 시즌(2024-2025)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던 페드로 포로와 함께 훈련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토트넘은 지난 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토마스 프랭크 신입 토트넘 감독이 주도 아래 훈련받는 선수단의 모습을 공개했다.
국내 축구 팬들이 이번 영상에서 주목한 건 양민혁의 복귀다.
영상 속 양민혁은 더운 날씨 땀을 흘리며 고강도 훈련을 받고 있었다. 올해 1월 팀에 합류해 적응할 시간도 없이 임대를 떠났다가 돌아왔고 손흥민도 아직 휴가에서 복귀하지 않았다. 양민혁은 오랜만에 토트넘에서 훈련이 어색할 수 있었다. 그를 포로가 챙겨줬다.
그는 훈련 도중 양민혁의 어깨를 왼팔로 감싸고 대화를 했다.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 양민혁이 복귀 후 천천히 적응하고 있는 모습에 많은 축구 팬이 안심했다.


양민혁은 2006년생 한국 국적의 측면 공격수다. 지난 2024년 K리그1 강원 FC 소속으로 첫 프로무대 데뷔에 성공했다. 그리고 K리그 역대급 ‘슈퍼 루키’로 올라섰다.
개막전을 필두로 37경기 선발 출전했다. 여기에 12득점, 6도움 등 공격포인트 18개를 남겼다. 또 강원FC 이달의 선수상을 두 번(5, 6월) 받았고,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4, 5, 6월)를 3회 연속 수상했다. 신인 선수라고 믿을 수 없는 성적이다. 당시 양민혁은 겨우 18살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했다.
양민혁의 가능성을 토트넘이 알아봤다. 지난 2025년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양민혁을 데려왔다. 지난겨울 이적시장 프리미어리그 1호 영입이었다.
토트넘은 이미 지난 2024년 7월 강원FC 소속의 양민혁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6년이다. K리그1 종료 후 토트넘에 합류하는 것이 조건이었기 때문에 강원에서 6개월 임대 신분으로 뛰며 K리그1 준우승을 안겨준 후 1월에 토트넘에 공식적으로 합류한 것이다.
하지만 토트넘 합류 후 양민혁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가끔 출전 명단에 포함되기는 했으나 벤치에만 머물렀다.

결국 양민혁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QPR로 임대됐다. 양민혁은 지난 2월 더비 카운티와의 챔피언십 33라운드에서 첫 도움을 기록했다. 3월 A매치 이후 열린 스토크 시티와의 3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꿈에 그리던 데뷔골까지 신고했다.
이어 4월에 있었던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전에서 2호 골을 넣으며 영국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QPR에서 기회를 얻으며 경험을 쌓은 양민혁은 시즌 종료와 함께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다가올 2025-2026시즌에는 토트넘에서 1군 경쟁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다시 임대를 떠날 가능성이 크다. 아직 어린 선수인 만큼, 조금 더 경험을 쌓고 성장하는 데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 관련해 높은 신뢰도를 자랑하는 영국 ‘풋볼 런던’ 소속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최근 이번 여름 이적시장 토트넘의 행보를 예상했다.

골드는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에서 첫 시즌을 앞두고 스쿼드를 완성시켜야 하는 과제가 있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라는 주요 일정이 있다”며 “구단 수뇌부는 자국 리그와 유럽대항전을 병행할 수 있는 전력을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임 감독 안지 포스테코글루가 UEFA 유로파리그를 우승했다. 그래서 프랭크 감독은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며 다음 시즌 크리스티안 로메로, 제드 스펜스, 미키 판 더 펜, 데스티니 우도기, 아치 그레이, 도미니크 솔란케 등 1군 핵심 선수 대부분이 잔류할 것으로 바라봤다.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는 매각을 예상했다.
골드는 “잉글랜드 2부 챔피언십의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돼 14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축구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며 “한국 출신의 10대 선수가 아직 미숙하지만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건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이번 여름 추가 임대가 최선의 선택인지에 대한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사견으로 “임대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양민혁이 하부리그에서 기량 더 쌓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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