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피리 소리에 물들다… 군위 화본마을에서 열리는 특별한 음악회

배철한 기자 2025. 7. 9. 15: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시 군위군의 작은 마을 화본, 조용한 골짜기에 올 여름 조금 특별한 선율이 울린다.

오는 12일 군위문화관광재단이 마련한 '화본카페 여름 음악회'가 그 주인공이다.

무대는 옛 산성초등학교, 지금은 '삼국유사 배움터, 화본마을'이라 불리는 복합문화공간이다.

황수임 군위군 문화예술팀장은 "혹시 올 여름 사람 냄새 나는 여행을 찾는다면, 에어컨 바람 대신 태평소 바람을 맞고 싶은 분이 있다면 군위 화본마을의 이 소박한 음악회에 들러보는 것도 좋을듯 하다"고 권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본카페 여름 음악회 포스터. 군위군 제공.
화본마을 화본카페 모습. 군위군 제공.

대구시 군위군의 작은 마을 화본, 조용한 골짜기에 올 여름 조금 특별한 선율이 울린다. 오는 12일 군위문화관광재단이 마련한 '화본카페 여름 음악회'가 그 주인공이다.

무대는 옛 산성초등학교, 지금은 '삼국유사 배움터, 화본마을'이라 불리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아이들의 뛰어 놀았고 웃음소리가 머물던 운동장 한켠에서, 오후 2시 피리 소리가 맑게 울려 퍼질 예정이다.

태평소가 잇고, 사랑가와 장타령이 그 뒤를 따른다. 사물놀이 북소리까지 어우러진다. 이 공연은 단순한 국악 무대가 아니다. 마을 사람들과 예술가들이 함께 만들어낸 군위만의 이야기다.

"그냥 듣는 음악회가 아니라, 함께 웃고 박수치고 즐기는 시간이에요." 재단 관계자의 말처럼, 이 음악회는 어쩌면 공연이라기보다는 마을 잔치에 더 가깝다.

화본마을은 이름 그대로 화사하다. 폐교가 문화공간이 되고, 교실은 카페가 되고, 복도는 전시장이 된다. 거기서 피어나는 음악이기에 이 여름날의 공연은 더욱 특별하다.

황수임 군위군 문화예술팀장은 "혹시 올 여름 사람 냄새 나는 여행을 찾는다면, 에어컨 바람 대신 태평소 바람을 맞고 싶은 분이 있다면 군위 화본마을의 이 소박한 음악회에 들러보는 것도 좋을듯 하다"고 권했다. 자세한 문의는 군위문화관광재단(054-380-3913)에서 받고 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Copyright © 대구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