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보다 태도가 문제’ 인사조차 대충대충 중국 선수단에…中 팬들 ‘분노’

박진우 기자 2025. 7. 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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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팬들은 중국 선수단이 보여준 태도에 크게 실망했다.

중국은 7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1차전에서 대한민국에 0-3으로 패배했다.

중국 '소후닷컴'은 "경기 후 팬들은 분노를 터뜨렸다. 가장 뼈아픈 건 단순히 패배했다는 사실이 아니었다. 바로 '인사조차 제대로 하지 않는' 선수들의 태도였다"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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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중국 팬들은 중국 선수단이 보여준 태도에 크게 실망했다.


중국은 7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1차전에서 대한민국에 0-3으로 패배했다.


중국의 분위기는 희망과 분노 절반으로 섞여 있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이 좌절되고, 브랑코 이반코비치 감독은 경질됐다. 연령별 대표팀을 맡고 있던 데얀 주르제비치 감독이 임시 지휘봉을 잡았고, 동아시안컵 26명의 명단 가운데 15명을 2000년대생으로 채웠다.


팬들은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세대교체의 시발점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중국 선수단 깊이가 역대 최악이다 등 두 갈래로 나뉘었다. 한국과의 첫 경기에서 팬들의 희망은 절망으로 바뀌었다. 중국은 한국의 스리백 전략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에이스이자 초신성으로 불렸던 왕위동은 김문환, 박승욱의 수비에 꽁꽁 묶였다. 중국은 전후반 합쳐 슈팅을 5회 밖에 시도하지 못했다. 한국이 15차례의 슈팅을 시도한 것과 확연한 차이였다. 그마저도 유효 슈팅은 ‘0회’였다. 중국은 이동경, 주민규, 김주성에게 실점하며 0-3으로 완벽하게 패배했다.


중국 팬들은 이날 선수들의 충격적인 경기력보다, 선수들의 태도를 문제 삼았다. 중국 ‘소후닷컴’은 “경기 후 팬들은 분노를 터뜨렸다. 가장 뼈아픈 건 단순히 패배했다는 사실이 아니었다. 바로 ‘인사조차 제대로 하지 않는’ 선수들의 태도였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매체는 “경기 후 고개를 떨군 채 맥없이 경기장을 떠나는 모습이었고, 악수도 대충대충이었다. 마치 혼이 빠져나간 사람들 같았다”고 덧붙였다. 경기에서 완패해도, 경기력이 좋지 않아도 대표팀의 일원으로서 선수들은 책임감을 가져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모습에 중국 팬들과 언론은 실망의 목소리를 감추지 않았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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