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영남산불 막는다”…초기단계부터 ‘군 헬기’ 투입

권나연 기자 2025. 7. 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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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산불이 발생하면 초기 단계부터 군 헬기가 투입돼 진화에 나설 전망이다.

먼저 국방부는 군 헬기 40여대를 산불 진화 즉각 투입 전력으로 배치한다.

또한 2027년 2월 이후에는 공군 수송기에 물탱크를 장착해 산불 진화에 투입하는 공중진화시스템 시범 사업도 시작된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군이 보유한 안보 자산을 산불 진화와 감시 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은 범정부 차원 통합 관리의 모범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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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산림청, 협력강화 방침
40여대 즉각 투입 전력 배치
조종사 물 투하 훈련 등 계획
3월 경북 의성군 의성읍 용연리 야산 위로 산불 진화 헬기가 물을 뿌리고 있다. 연합뉴스

앞으로 산불이 발생하면 초기 단계부터 군 헬기가 투입돼 진화에 나설 전망이다.

국방부와 산림청은 3월 경북·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을 계기로 초기 단계부터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국방부는 군 헬기 40여대를 산불 진화 즉각 투입 전력으로 배치한다. 추가 증원이 가능한 헬기는 예비 전력으로 편성한다.

국방부 헬기 조종사들은 실제 산불 진화를 위한 물 투하 훈련을 받게 된다. 훈련에는 산림청의 전문 교관이 투입돼 실전 능력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2027년 2월 이후에는 공군 수송기에 물탱크를 장착해 산불 진화에 투입하는 공중진화시스템 시범 사업도 시작된다. 

아울러 극한 기상 때 야간 산불 화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군 정보 자산 활용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군이 보유한 안보 자산을 산불 진화와 감시 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은 범정부 차원 통합 관리의 모범 사례”라고 말했다.

두 기관은 행정안전부에서 준비 중인 ‘범정부 산불진화자원 운용협의체’에도 꾸준히 참여해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이갑수 국방부 군수관리관은 “산불이 재난 안보 상황임을 인식하고 정부 차원의 대응 능력 강화와 체계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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