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절대 팔면 안돼!” 英여론+매체+언론인 똘똘 뭉쳤다. “SON의 경험-가치-리더십, 다음 시즌 토트넘에 꼭 필요해”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을 절대 매각하면 안 된다는 현지 매체 주장이 나왔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번 여름 손흥민을 매각하면 안 된다.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로 돌아왔다. 이 상황에서 손흥민을 전력에서 제외하는 건 현명하지 못한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손흥민의 이적설이 계속 나오고 있다. 이야기가 있다고 해서 이적이 정당화되는 게 아니다. 지금 토트넘은 그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해당 매체가 손흥민 매각을 반대한 이유는 선수의 경험과 리더십이 다음 시즌 토트넘에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지난달 25일 축구 재정 전문가 댄 플럼리와 단독 인터뷰도 공개했다.
플럼리는 “토트넘은 손흥민의 가치를 잘 알고 있다. 그를 통해 얻는 브랜드 연계를 모르는 것도 아니다. 손흥민에게 이적 제안을 올 수 있다. 다만, 그는 여전히 리더십과 능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쇠퇴의 조짐을 보였지만, 토트넘은 젊은 선수들을 이끌 위대한 인물이 필요하다. 또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선다. 그는 프랭크 감독에게 가장 큰 효과를 안겨줄 수 있는 선수”라고 덧붙였다.
최근 영국 현지에서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아야 하는 이유 중 하나로 그의 ‘리더십’에 주목하고 있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것으로 정평이 난 ‘풋볼 인사이더’ 수석 기자 피트 오루크는 “직전 시즌 손흥민의 경기력이 최상은 아니었고, 이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의 풍부한 경험이 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 시즌에 매우 중요한 자산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까지 토트넘에서 무려 10년을 활약했다. 팀 내 주장으로 직전 시즌도 선수단을 이끌었다. 그리고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전 토트넘 골키퍼이자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레전드 문지기 폴 로빈슨도 한마디 했다.
폴 로빈슨은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가 운영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토트넘이 손흥민 매각을 통해 돈을 벌려고 하는 건 현명하지 못한 짓이다. 토트넘 주장이 가져오는 가치, 평판, 서포터들과 관계, 구단 가치 등 많은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과 손흥민은 12개월 계약 기간이 남았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고 자극 대회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구단을 잘 아는 선수로 스쿼드를 구성해 안정성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손흥민은 해당 조건을 충족한다“고 했다.
팬들의 여론도 비슷하다. 지난 8일은 손흥민의 생일이었다. 토트넘은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그의 생일을 축하하는 게시글을 올렸다.
많은 팬이 댓글로 생일을 축하했다. 동시에 팀을 떠나지 말라는 댓글도 많이 보였다.
직전 시즌, 토트넘은 손흥민이 없는 경기에서 크게 고전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보여준 활약을 데이터로 분석해 팀에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알아봤다.
손흥민은 직전 시즌(2024-2025) 시즌 전체에서 xG(기대득점) 값이 5.8에 불과했다. 페널티 킥 득점을 제외하면 6골을 터트려 경기당 0.2 득점력을 보여줬다. 손흥민은 과거에도 문전 앞에서 부진한 결정력을 보여준 적 있다. 그러나 항상 자신의 가치를 다시 증명했다.
손흥민은 이제 32살이다. 부진에 빠지면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보여주기 힘들 수 있다. 그러나 그는 득점력이 하락해도 다른 방법을 통해 여전히 적절한 수준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음을 보여줬다.
90분당 0.38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에서 뛰었던 그의 커리어 전체 중 최고 기록이다. 90분당 1.9개의 오픈 플레이 찬스 창출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결정적으로 손흥민 없는 토트넘은 승리와 거리가 멀었다.
손흥민 직전 시즌 선발 출전한 24경기에서 토트넘은 41.7%라는 승률을 보여줬다. 반대로 손흥민이 없는 경기에선 7.1%라는 처참한 승률에 그쳤다. 14경기에서 단, 1승만 기록한 것과 같다.
또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토트넘은 경기당 2.1골을 터트렸다. 그가 없으면 경기당 1골만 넣었다. 물론 이런 차이가 단순 손흥민의 존재 때문이라고 보긴 어렵다. 하지만, 그가 팀에 미치는 영향력은 절대 과소평가해선 안 된다. 손흥민은 경기장에 존재만 해도 팀의 사기를 끌어 올린다.
그가 없다면 토트넘을 이끌 리더가 부족하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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