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127곳 쟁의조정 신청"…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예고

백영미 기자 2025. 7. 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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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9·2 노정합의 이행 등에 나서지 않으면 이달 24일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다.

보건의료노조의 대정부 요구안은 ▲9·2 노정합의 이행 협의체 복원 ▲의대정원 확대·지역의사제 도입·공공의대 설립 ▲직종별 인력기준 제도화, 보건의료인력원 설립 ▲의료와 돌봄 국가책임제 마련,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면 확대 ▲주4일제 도입 및 보건의료노동자 기본권 보장 ▲공공병원 의료인력과 착한 적자 국가책임제, 공익참여형 의료법인 제도화 ▲산별교섭 제도화, 보건복지부 주요 위원회에 보건의료노조 참여 확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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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부터 17일까지 쟁의 행위 찬반투표
23일 파업전야제 거쳐 24일 총파업 예고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최희선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올바른 의료 개혁! 공공병원 기능 회복과 역량 강화 촉구! 보건의료노조 결의대회'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2024.07.10.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9·2 노정합의 이행 등에 나서지 않으면 이달 24일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다.

9·2 노정합의는 2021년 9월2일 보건의료노조와 보건복지부가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보건의료인력 처우 개선 등에 대해 합의한 것을 말한다.

9일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간호사·간호조무사·의료기사 등 60개 직종으로 구성된 노조 소속 전국 127개 의료기관은 지난 5월 초 산별중앙교섭 상견례를 시작으로 교섭에 들어갔지만 노사 합의에 실패해 전날 중앙 및 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했다.

보건의료노조의 대정부 요구안은 ▲9·2 노정합의 이행 협의체 복원 ▲의대정원 확대·지역의사제 도입·공공의대 설립 ▲직종별 인력기준 제도화, 보건의료인력원 설립 ▲의료와 돌봄 국가책임제 마련,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면 확대 ▲주4일제 도입 및 보건의료노동자 기본권 보장 ▲공공병원 의료인력과 착한 적자 국가책임제, 공익참여형 의료법인 제도화 ▲산별교섭 제도화, 보건복지부 주요 위원회에 보건의료노조 참여 확대 등이다.

노조는 이날부터 17일까지 의료기관별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노사가 합의에 실패하고 정부가 9·2 노정합의 이행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23일 파업전야제를 거쳐 24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노조는 "보건복지부는 9.2 노정합의 이행 협의체를 즉각 재가동하고, 대통령과 국무총리실은 7대 요구를 국정과제에 반영해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산별 총파업 돌입 전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9·2 노정합의 이행과 정당한 보상 등 정부와 사용자의 책임 있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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