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회서 금메달 따는 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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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따겠습니다."
충남 예산군 인재성(57) 충남옥외광고협회 예산군지부장이 지난달 말 열린 '2025년 충남도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2년 연속으로 '웹마스터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같은 지역에서 '시각디자인 부문' 금상을 받은 강창일 씨와 함께 '충남대표'로 오는 9월 강원도 강릉시에서 열리는 '제42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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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따겠습니다."
충남 예산군 인재성(57) 충남옥외광고협회 예산군지부장이 지난달 말 열린 '2025년 충남도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2년 연속으로 '웹마스터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젊은 시절 큰 교통사고를 겪어 지체장애를 가진 뒤 독학 등 부단한 노력으로 극복해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
그는 '웹마스터 부문'에 대해 "인터넷 누리집(홈페이지) 메인페이지를 만드는 것"이라며 "3년 전부터 배웠다.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어 혼자 인터넷강의를 들어가면서 했다. 지난해부터는 도가 지원해 줘 신창에 있는 한 대학에서 교수님에게도 배웠다"고 소개했다.
또 "도대회는 카페 홈페이지를 디자인했다. 주어진 과제는 거의 다 했지만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좀 미흡한 게 있다"고 겸손하게 설명했다.
공부를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30여 년 전 크게 교통사고가 나 장애인이 됐다. 척추를 다쳐 누워만 생활했기 때문에 배울 수 있는 게, 할 수 있는 게 컴퓨터밖에 없었다. 처음에는 강의를 들으며 혼자 했다. 이후 재활훈련센터 등에서 시각디자인 등을 배우면서 컴퓨터 자격증을 따 광고회사에 취직도 했다. 지금은 간판을 만드는 광고업을 하고 있다."
인 지부장의 도전은 계속된다. 같은 지역에서 '시각디자인 부문' 금상을 받은 강창일 씨와 함께 '충남대표'로 오는 9월 강원도 강릉시에서 열리는 '제42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한다.
그는 "장애는 다르지만 다 극복해 꾸준히 하는 사람들을 본다. 배울 점이 많다"며 "모두가 열심히들 한다. 그러나 하다 보면 장애로 몸이 따라주지 않아 포기하는 경우가 있다.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같은 어려움을 겪는 후배들을 따뜻하게 격려했다.
계획이 궁금했다. "전국대회 나가면 나이가 제일 많지만, 그래도 금메달을 따는 게 목표다. 한 가지를 했으면 뭐라도 해야 하지 않느냐."
예산군지체장애인협회도 "출전 선수들의 부단한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져 매우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장애인의 잠재력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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