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 김하성, 종아리 부상 털고 4경기만에 출전... 4타수 1안타

박주희 2025. 7. 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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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에 복귀한 김하성(탬파베이)이 종아리 부상을 털어내고 두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전에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 시즌 첫 경기였던 5일 미네소타전 이후 두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쳤다.

4경기만에 출전한 김하성은 2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잭 플래허티의 4구째 시속 138㎞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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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후 2경기 연속 안타... 시즌 첫 풀타임 소화
3삼진 당했지만 6회말 탄탄한 내야 수비 선보여
SF 이정후는 4타수 2안타... 3G 연속 안타 행진
다저스 김혜성은 3타수 무안타 침묵
탬파베이의 김하성이 9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와 경기에서 2회초 좌전안타를 친 후 1루로 질주하고 있다. 디트로이트=AP 뉴시스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복귀한 김하성(탬파베이)이 종아리 부상을 털어내고 두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전에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 시즌 첫 경기였던 5일 미네소타전 이후 두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쳤다. 이날 첫 타석 외에는 3삼진을 당하긴 했지만, 크고 작은 부상으로 복귀에 애를 먹었던 김하성으로서는 잔여 시즌 활약에 희망의 신호탄을 쏜 경기였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소속이던 지난해 8월 19일 콜로라도전에서 슬라이딩을 하다 오른쪽 어깨를 다쳤고, 같은 해 10월 수술을 받은 후 재활에 매진했다. 시즌 후 탬파베이와 1+1년 최대 3,100만 달러(약 439억 원)에 자유계약(FA)을 체결한 김하성은 5월 27일부터 마이너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조율한 뒤 5일 11개월 만에 빅리그 무대에 섰다.

당시 그는 4회말 호수비와 7회초 깔끔한 좌전안타 및 도루로 산뜻하게 복귀 신고를 하는 듯 했지만 또 다시 불운을 겪었다. 7회말 1사 1·2루에 나온 더블스틸 작전을 수행하다 오른쪽 종아리에 불편함을 호소했고, 7회말 수비 때 테일러 월스와 교체됐다. 애초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큰 부상이 아닐 것이라 예상했으나, 김하성은 이후 3경기를 쉬면서 몸 상태를 점검했다.

4경기만에 출전한 김하성은 2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잭 플래허티의 4구째 시속 138㎞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무려 시속 171㎞에 이를 정도의 강한 타구였다. 복귀 후 7타수 2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86이 됐다.

김하성은 후속 제이크 맨검의 내야 안타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이후 추가 안타가 터지지 않아 시즌 첫 득점에는 실패했다. 그는 3회 6회 9회엔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으나, 6회말엔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 플레이를 완성하며 탄탄한 내야 수비를 선보였다. 탬파베이는 2-4로 무릎을 꿇으며 43패째(49승)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전에서 2회 말 우전 안타를 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AP 뉴시스

또 다른 빅리거 이정후(샌프란시스코)는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전에 7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6일 애슬레틱스전부터 이어진 3경기 연속 안타로, 시즌 타율은 0.243에서 0.246로 소폭 상승했다.

이정후는 2회말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타이후안 워커의 4구째 시속 149㎞ 직구를 받아 쳐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이 타구에 1루 주자는 3루까지 향했다. 후속 도미닉 스미스의 좌전 안타가 나오면서 샌프란시스코는 선취점을 뽑았다. 다만 패트릭 베일리가 병살타를 때려 이정후는 홈으로 들어오지 못했다.

5회말엔 선두타자로 등장해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태너 뱅크스의 초구 시속 145.6㎞ 싱커를 밀어쳐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그는 1사 후 베일리의 안타로 2루를 밟았고, 헬리엇 라모스의 중견수 플라이 때 3루에 안착했다. 그러나 라파엘 데버스가 삼진으로 돌아서면서 또 다시 득점에 실패했다. 이정후는 7회말 세 번째 타석에선 2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1-3으로 뒤진 9회말 무사 2루에서 맞은 마지막 타석에선 내야 뜬공으로 돌아섰다. 다만 팀은 9회말 1사 1·3루에 터진 베일리의 그라운드 홈런으로 4-3 극적인 역전승을 챙겼다.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7일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 더그아웃에서 몸을 풀고 있다. 로스앤젤레스=로이터 Imagn Images 연합뉴스

김혜성(LA다저스)은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전에 6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삼진 2개에 그쳤다. 오타니 쇼헤이의 시즌 31호 홈런으로 유일한 점수를 낸 다저스는 1-3으로 패배, 5연패의 늪에 빠졌다.

박주희 기자 jxp93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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