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전역 강타한 '극한 폭염'에…12개 도시서 230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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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럽 전역을 강타한 폭염으로 인해 12개 도시에서 약 2300명이 사망했다고 8일(현지시간) 로이터가 보도했다.
임페리얼칼리지 런던, 런던 위생열대의학대학원 소속 과학자들이 참여한 '래피드(신속) 과학 분석' 연구팀이 지난 2~1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마드리드, 영국 런던, 이탈리아 밀라노 등 12개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폭염으로 인한 총 사망자는 230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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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최근 유럽 전역을 강타한 폭염으로 인해 12개 도시에서 약 2300명이 사망했다고 8일(현지시간) 로이터가 보도했다.
임페리얼칼리지 런던, 런던 위생열대의학대학원 소속 과학자들이 참여한 '래피드(신속) 과학 분석' 연구팀이 지난 2~1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마드리드, 영국 런던, 이탈리아 밀라노 등 12개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폭염으로 인한 총 사망자는 2300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1500명은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이 더욱 심각해지면서 발생한 사망자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기후변화가 폭염 시의 기온을 최대 섭씨 4도까지 높였다고 분석했다. 임페리얼칼리지 런던의 연구원인 벤 클라크 박사는 "기후변화로 인해 훨씬 더워지고 (폭염의) 위험도 훨씬 커졌다"고 짚었다.
연구진은 기존 역학 모델과 과거 폭염 사망률 데이터를 활용해 사망자 수를 추정했다. 고온 노출로 기존 질환이 악화해 사망에 이른 경우도 포함됐다.
한편 유럽연합(EU)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 서비스가 발간한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은 2024년, 2023년에 이어 관측 이래 세 번째로 더운 6월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서유럽이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섭씨 38도 이상인 '매우 강한 열 스트레스 상태'를 경험했다"고 설명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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