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410억’ 지켜낸 반더벤급 미친 수비에…英 매체는 ‘영웅’ 칭호

박진우 기자 2025. 7. 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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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쿠쿠렐라가 환상적인 호수비로 영웅 칭호를 받았다.

첼시는 9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에 위치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4강에서 플루미넨시에 2-0으로 승리했다.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이날 승리로 첼시는 2,210만 파운드(약 412억 원)에 달하는 상금을 확보했다.

첼시는 결승 진출만으로 이미 누적 총 상금 3,350만 파운드(625억 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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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마크 쿠쿠렐라가 환상적인 호수비로 영웅 칭호를 받았다.


첼시는 9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에 위치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4강에서 플루미넨시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는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주인공은 확실했다. 지난 2일 첼시에 입성한 주앙 페드루였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8강에서 페드루에게 곧바로 데뷔전 기회를 줬고, 4강에서는 4-2-3-1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기회를 부여했다. 페드루는 적응기 없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일찍이 선제골을 신고한 페드루였다. 전반 18분 좌측면을 돌파하던 페드루 네투가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수비가 차단해 걷어냈다. 공은 박스 좌측 바깥에 있던 페드루에게 흘렀다. 페드루는 반대편 골문을 바라보며 오른발로 힘을 실어 감아찼고, 공은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골망을 흔들었다.


다시 한 번 ‘원더골’을 터뜨렸다. 후반 11분 역습 상황, 페드루가 좌측면에서 공을 잡았다. 성큼성큼 드리블로 전진했고, 수비를 간단히 제친 이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열었다. 첼시는 페드루의 멀티골에 힘입어 2-0 완승으로 경기를 매듭 지었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이날 승리로 첼시는 2,210만 파운드(약 412억 원)에 달하는 상금을 확보했다. 첼시는 결승 진출만으로 이미 누적 총 상금 3,350만 파운드(625억 원)을 확보했다. 아울러 대회 참가비까지 합하면 첼시가 챙긴 수익은 6,000만 파운드(약 1,11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첼시가 이날 승리로 412억 원을 획득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선수가 또 있다. 레프트백으로 선발 출전한 쿠쿠렐라다. 실점과 다름없는 상황에서 몸을 던지는 호수비를 선보인 것. 상황은 전반 25분 나왔다. 박스 좌측을 돌파하던 존 아리아스가 2대 1 패스를 통해 박스 안으로 진입했다. 이후 아리아스는 슈팅을 시도했는데, 공은 로베르토 산체스 골키퍼를 넘어 그대로 골문으로 향했다.


뒤에서 쉬지 않고 달려왔던 쿠쿠렐라가 골라인 바로 앞에서 넘어지며 클리어링하며 위기를 모면했다. 지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라스무스 호일룬의 헤더를 극적으로 걷어낸 미키 반 더 벤의 호수비가 떠오르는 상황이었다.


영국 ‘트리뷰나’는 “쿠쿠렐라는 플루미넨시의 동점골을 눈앞에서 막아내는 영웅적인 클리어링을 선보였다.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가는데 불과 몇 인치를 남겨둔 상황이었다. 쿠쿠렐라의 놀라운 반응 속도였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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