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5G만에 멀티히트 재가동… SF는 9회 대역전극으로 PHI 제압

심규현 기자 2025. 7. 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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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5경기만에 멀티히트를 다시 신고했다.

이정후는 9일 오전 10시4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7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패트릭 베일리의 끝내기 스리런 홈런으로 4-3 승리를 거뒀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1-1이서 7회초 카일 슈와버에게 역전 투런포를 맞으며 1-3으로 경기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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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5경기만에 멀티히트를 다시 신고했다. 

이정후. ⓒ연합뉴스

이정후는 9일 오전 10시4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7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패트릭 베일리의 끝내기 스리런 홈런으로 4-3 승리를 거뒀다. 

첫 타석부터 하늘이 이정후를 향해 웃어줬다. 2회 1사 1루에서 필라델피아 선발 우완 타이후안 워커의 한가운데 92.6마일 포심을 잡아당겨 1,2루간을 빠지는 안타를 쳤다. 타구속도는 93.7마일로 빠르지 않았으나 위치가 절묘했다.

5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밀어서 안타를 신고했다. 선두타자로 나와 좌완 태너 뱅크스의 몸쪽 90.5마일 슬라이더를 노렸다. 이번에도 첫 타석과 마찬가지로 빠른 타구는 아니었지만 수비 시프트를 뚫은 것이 주효했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에서는 2루 땅볼, 마지막 타석에서는 유격수 뜬공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1-1이서 7회초 카일 슈와버에게 역전 투런포를 맞으며 1-3으로 경기를 내줬다. 이 타구는 오라클 파크의 우측 관중석 뒤 맥코비 만으로 떨어졌다. 샌프란시스코는 8회말 무사 1,2루에서 무득점에 그치며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9회말 기적이 터졌다. 9회말 1사 1,3루에서 베일리가 필라델피아 마무리 로마노의 한가운데 실투성 93.9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놓치지 않고 중앙 우측 담장을 직격하는 타구를 만들었다. 공은 펜스 상단을 맞고 크게 굴절됐고 그 사이 1,3루 주자와 베일리까지 홈을 밟으며 샌프란시스코의 끝내기 승리가 확정됐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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