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장대교차로 입체화' 묵은 갈증 해소...행안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재)심사 통과

박계교 기자 2025. 7. 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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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장대교차로 입체화(지하차도) 건설사업'의 묵은 갈증을 해소하게 됐다.

대전시는 '장대교차로 입체화 건설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도 제2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재)심사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번 입체화 사업을 통해 장대 교차로의 평균 지체시간을 현재 101.5초에서 55.6초로 약 45% 단축하고, 교통 서비스 수준도 'F'에서 'D'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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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대표적 상습 교통 혼잡 구간인 유성 장대삼거리. 사진=대전일보DB

대전시가 '장대교차로 입체화(지하차도) 건설사업'의 묵은 갈증을 해소하게 됐다.

대전시는 '장대교차로 입체화 건설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도 제2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재)심사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유성지역의 상습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핵심사업인 이 사업은 총사업비 412억 원을 투입해 왕복 4차로 지하차도 365m를 포함, 총연장 550m 규모로 추진된다.

올해 9월까지 기본·실시설계를 마치고, 12월 공사를 착공해 2028년 말 준공 목표다.

시는 이번 입체화 사업을 통해 장대 교차로의 평균 지체시간을 현재 101.5초에서 55.6초로 약 45% 단축하고, 교통 서비스 수준도 'F'에서 'D'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대교차로는 국도 32호선 현충원로와 월드컵대로가 교차하는 대전 서북부의 교통 요충지로, 하루 평균 4만 2000여 대가 오가는 상습 정체구간이다.

시는 지난 2022년 민선 8기 출범 직후 교통량 재조사와 함께 기존 평면교차로를 지하차도로 바꾸는 입체화 사업을 본격 추진해 왔다.

그러나 사업의 경제성 분석 결과 BC가 0.49로 기준치(1.0)에 미치지 못해 심사 통과가 불투명했지만 시의 정책 추진 의지와 교통 정체 해소의 절박성, 시의회 및 주민 여론의 결집, AHP 분석 0.64라는 정책적 타당성 근거가 더해지며 중앙투자심사 문턱을 넘게 됐다.

시는 장대교차로 입체화 뿐만 아니라 이곳을 지나는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의 일부 구간인 반석역부터 박산로 구간을 올해 9월 임시 개통해 장대교차로 일대 교통 흐름을 미리 분산시킬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이번 심사 통과는 단순히 하나의 교차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오랜 기간 유성 주민들이 겪어온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대전 서북부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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