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돌발 홍수' 4일차…사망자 109명·실종자 160명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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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를 강타한 기습 폭우와 돌발 홍수로 인한 사망자 수가 109명, 실종자가 16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고 8일 AFP가 보도했다.
커 카운티에서 집계한 사망자 수만 해도 최소 94명이며, 주 전역에서 추가로 최소 15명이 사망했다.
한편 미국 국립기상청(NWS)은 이날 이웃 주인 뉴멕시코 앨버커키에서 남쪽으로 296㎞ 떨어진 마을 루이도소에 돌발 홍수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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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미국 텍사스주를 강타한 기습 폭우와 돌발 홍수로 인한 사망자 수가 109명, 실종자가 16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고 8일 AFP가 보도했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기자회견에서 "커 카운티만 해도 현재까지 161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며 "실종자 명단이 더 추가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커 카운티에서 집계한 사망자 수만 해도 최소 94명이며, 주 전역에서 추가로 최소 15명이 사망했다.
특히 미국의 독립기념일 연휴가 시작된 지난 4일 새벽 발생한 이번 홍수로 인근 과달루페 강변의 여름 캠프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참변을 당했다. 강물이 범람하면서 캠프장으로 급류가 들이닥쳐 참가자들이 머무르던 캐빈을 휩쓸었다.
여아와 지도교사 등 27명이 숨졌고 캠프에 참여한 아동 5명, 지도교사 1명, 캠프와 관련 없는 아동 등 총 7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다.
당국은 헬리콥터와 드론, 수색견 등을 투입해 수색·구조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으나 이마저도 흙탕물과 진흙으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다.
텍사스 야생동물감시국의 벤 베이커는 "시신을 수습하려 할 때 거대한 잔햇더미가 큰 걸림돌이 되고 더 깊이 들어갈수록 위험하다"며 "험난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돌발 홍수의 원인 중 하나로 피해 지역에 가뭄이 지속됐다는 점을 꼽고 있다. 건조한 토양은 빗물을 잘 흡수하지 못한다.
기후 연구단체 클라이밋 센트럴의 기상 전문가 셸 윙클리는 "커 카운티의 홍수 피해 지역은 극심한 가뭄 상태였고 5월 이후 기온도 평균보다 높았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국립기상청(NWS)은 이날 이웃 주인 뉴멕시코 앨버커키에서 남쪽으로 296㎞ 떨어진 마을 루이도소에 돌발 홍수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갑작스러운 홍수로 여러 사람이 고립됐으며 주택도 피해를 보았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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