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현 "李대통령,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해야 한다"…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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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8일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 전승절 행사에 참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전 장관은 "일부 언론에서 특별히 전승절에 중국에 가서 시진핑을 추켜세워주면 미국이 가만히 있지 않을 거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이재명 대통령은 어차피 당선되자마자 한미 동맹을 기본으로 하지만 한중 관계, 한러 관계도 윤석열 정부 이전으로 복원을 하겠다는 얘기를 했다"며 "한중 관계를 복원한다는 얘기는 뭐냐 하면 솔직한 예로 우리가 지금 중국에서 돈 벌어서 미국 무기 사는 나라 아닌가? 방위비 분담금 증액하라. 그다음에 국방비도 GDP 5% 선으로 올리라 하는 식으로 요구를 하는 마당에 어디서 돈을 벌어서 국방비를 올리며 어디서 돈을 벌어서 방위비 분담금을 달라는 대로 주느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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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8일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 전승절 행사에 참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으로 중국의 APEC 참여를 이끌어내고, 중국과 통상 문제 복원으로 미국의 국방비 증액 등의 요구를 맞출 수 있다는 명분을 내세워야 한다는 주장이다.
정 전 장관은 8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이 전승절 행사 중국에 참석해야 한다고 판단하느냐'는 질문에 "가야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정 전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기 전이든 후든 관계없이)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전 장관은 "9월 3일 전승절에 가야만 10월 말에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총회에 중국이 올 거 아닌가. 중국이 안 오면은 그건 APEC 총회에서 아시아 부분은 앙꼬 없는 찐빵"이라고 했다.
정 전 장관은 "일부 언론에서 특별히 전승절에 중국에 가서 시진핑을 추켜세워주면 미국이 가만히 있지 않을 거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이재명 대통령은 어차피 당선되자마자 한미 동맹을 기본으로 하지만 한중 관계, 한러 관계도 윤석열 정부 이전으로 복원을 하겠다는 얘기를 했다"며 "한중 관계를 복원한다는 얘기는 뭐냐 하면 솔직한 예로 우리가 지금 중국에서 돈 벌어서 미국 무기 사는 나라 아닌가? 방위비 분담금 증액하라. 그다음에 국방비도 GDP 5% 선으로 올리라 하는 식으로 요구를 하는 마당에 어디서 돈을 벌어서 국방비를 올리며 어디서 돈을 벌어서 방위비 분담금을 달라는 대로 주느냐"라고 했다.
이어 정 전 장관은 "미국을 상대로 해서 우리가 미국의 경제적인 소위 요구를 들어주기 위해서라도 돈을 벌어야 되겠다. 돈 버는 건 미국에서는 돈 못 벌겠고, 못 벌게 하니까 관세를 높여서. 우리한테 제일 돈을 벌게 해주는 나라는 과거에 92년 수교 이후에 중국이다. 그동안에 윤석열 정부에서 중국과의 무역이 수입 수출이 중단되는 바람에 우리는 마이너스 성장까지 했다. 이제 그걸 복원해서 당신들이 필요한 경제적 수요를 충족시켜 줄 테니까 우리 전승절 가는 거에 대해서는 양해를 하라는 식으로 설명하면 된다"고 했다.
정 전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그 자리에서도 앞으로 한미 동맹 강화하자. 그리고 당신들이 필요로 하는 경제적인 여러 가지 소위 요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돈을 벌어야 되겠고 돈 버는 길은 한중 관계를 복원하는 수밖에 없다. 이 얘기해야 한다"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조언했다.
정 전 장관은 한미정상회담에서 중요한 것으로 "말 잘하는 거. 이론이 빵빵해야 한다"며 "직전 (윤석열 전) 대통령 같으면 그게 안 될 텐데. 솔직히 이야기해서 써준 것도 잘 못 읽는다.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이 원고 없이 충분히 트럼프를 설득할 수 있으리라고 저는 본다"고 했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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