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의 美농지 신규 매입 막는다…농지 소유권 박탈도 검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안보 우려를 이유로 중국이 미국의 농지를 사들이는 행위를 금지하기로 했다.
8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브룩 롤린스 미 농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주 정부·의회와 협력해 중국 등 우려 국가들의 미국 농지 매입을 전면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미국 정치권에서는 중국이 미국의 농지를 이용해 첩보 활동을 하거나 식량 공급망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미 농무부(USDA) 청사 앞에서 열린 ‘전국 농장 안보 행동 계획’ 관련 기자회견에서 브룩 롤린스 미국 농무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mk/20250709110607263ltfn.png)
8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브룩 롤린스 미 농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주 정부·의회와 협력해 중국 등 우려 국가들의 미국 농지 매입을 전면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국 측이 보유한 농지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과거 매입해둔 토지에 대한 환수 조치(Claw Back)에 나설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도 덧붙였다. 롤린스 장관은 “우리는 절대로 외국의 적들이 우리의 땅을 통제하도록 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미국 정치권에서는 중국이 미국의 농지를 이용해 첩보 활동을 하거나 식량 공급망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현재 중국 측이 소유하고 있는 농지는 약 30만 에이커(1214㎢)다. 서울시 면적의 약 2배에 해당되는 규모다.
중국 정부는 트럼프 행정부의 움직임에 반발했다. 워싱턴 주재 중국 대사관은 이날 “투자를 정치화하는 것은 미국 시장에 대한 국제적 신뢰를 해칠 뿐”이라고 비판했다. 중국 정부도 “중국 기업의 농업 투자는 미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에 기여했다”고 반박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오늘의 운세 2025년 7월 9일 水(음력 6월 15일) - 매일경제
- 15억 로또라더니…잔금대출 안 된다는 소식에 ‘멘붕’ - 매일경제
- “한국만 없어 항공모함”…해군, 야심 찬 계획 세웠다는데 - 매일경제
- ‘실적만 믿는다’ 종목 상관없이 줍줍하는 큰손들[주식 초고수는 지금] - 매일경제
- “정말 크게 후회하고 있다”…여인형, 내란 혐의 증인신문 포기 - 매일경제
- 트럼프 “반도체·의약품 관세 곧 발표”…구리에는 50% 부과 - 매일경제
- 이스라엘군, 레바논 북부 공습…2명 숨지고 3명 부상, 작년 11월 휴전후 처음 - 매일경제
- [속보] 정부 “北주민 6명 오늘 동해상 송환…北경비정 인계지점 대기” - 매일경제
- 내년 최저임금, ‘1만210원∼1만440원’ 사이로 10일 결정 - 매일경제
- 전반기 단독 1위 확정한 한화, 선발 타자 전원 안타 및 득점 앞세워 71.4% 우승 확률까지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