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웅 서천군수 "마른김 특화단지 조성에 충남도비 지원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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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최대 물김 생산지인 서천군이 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른김 특화단지 조성'에 충남도의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회 충남도 지방정부회의에 참석해, 노후화한 김 가공시설 개선과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한 특화단지 조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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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물김 수매 [서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yonhap/20250709110243764mtsu.jpg)
(서천=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최대 물김 생산지인 서천군이 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른김 특화단지 조성'에 충남도의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회 충남도 지방정부회의에 참석해, 노후화한 김 가공시설 개선과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한 특화단지 조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고의 맛과 위생적인 시설을 갖춘 특화단지 조성에는 총 2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업비 50%에 대해 지방비를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어 "서천의 김 가공공장은 20년 이상 된 설비를 보유하고 있어 경쟁력에 한계가 있고, 지하수가 고갈돼 마른김 생산을 위한 세척수 공급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며 "금강 물을 이용한 안정적인 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특화단지를 통해 김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천군은 마른김 제조업체를 집적화하고 위생·가공시설 및 공동물류·수출지원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2030년까지 마서면 월포리에 마른김 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서천에서는 3천300여㏊에 김을 양식하고 있는데, 이는 충남 전체(4천110㏊)의 80%를 상회한다. 2023년에는 해양수산부로부터 김 산업 진흥 구역으로도 지정됐다.
54개 김 가공업체가 있지만, 여기저기 산재해 있어 위생·물류·에너지 비용이 많이 들고 환경관리·품질 표준화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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