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활성화되도 ‘안전자산’ 금 역할 공고…오히려 금 수요 촉진”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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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을 비롯해 스테이블코인 시장까지 개화하면서 전통 안전자산인 '금'의 지위가 위협받고 있다.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지만 여전히 금의 고유 영역은 견고하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최예찬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9일 보고서를 통해 "금이 비트코인을 대체하는 분기점은 비트코인이 중앙은행의 보유자산으로 편입 되는 시점으로 판단하며 그전까지 안전자산의 역할은 금의 고유한 영역으로 남을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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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가치 수천년 걸친 신뢰 산물”
“비트코인, 중앙은행 보유자산 편입 시점 전까지”
![[게티이미지뱅크]](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ned/20250709110118513sfxe.jpg)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비트코인을 비롯해 스테이블코인 시장까지 개화하면서 전통 안전자산인 ‘금’의 지위가 위협받고 있다.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지만 여전히 금의 고유 영역은 견고하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최예찬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9일 보고서를 통해 “금이 비트코인을 대체하는 분기점은 비트코인이 중앙은행의 보유자산으로 편입 되는 시점으로 판단하며 그전까지 안전자산의 역할은 금의 고유한 영역으로 남을 것이다”고 했다.
최 연구원은 “미래에는 비트코인이 금의 역할을 하는 날이 올 수 있겠으나, 당분간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금의 가치는 수천 년에 걸쳐 인류 역사 속에서 축적된 신뢰의 산물이다”고 했다. 비트코인이 금을 대체하기 위해서는 기술을 비롯한 제도적 보완을 거쳐 신뢰를 다지는 과정이 필수적이란 설명이다.
스테이블코인이 활성화되면 금으로 유동성은 줄어들 수 있다고 봤다. 다만 금을 기반으로 하는 스테이블코인으로 실물 금에 대한 수요는 촉진될 것이라 짚었다. 최 연구원은 “ 향후 금 스테이블 코인에 대 수요는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금 투자에서 보유 비용, 수수료, 세금 등이 다른 투자 수단에 비해 매우 저렴하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발행사는 현물 금 매수를 통한 금 스테이블 코인 발행을 늘려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금 가격의 상승을 전망했다.
금 투자 매력도도 덩달아 올라갈 것이라 설명했다. 달러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보유한 자산 대부분은 미 국채로 이는 시장금리를 낮춘다는 이유에서다. 최 연구원은 “시장금리는 대표적인 금 가격 결정 요인이며, 이자가 없는 금 매수의 기회비용으로 역방향 상관계수를 갖는다”며 “특히 금과 동일하게 인플레이션 헷지 특성을 금 공유하는 물가연동채권(TIPS) 10년물과 금 가격 간 상관계수는 2000년 이후 -0.57로 긴밀하다. 결국 시장금리 하락으로 인한 금 매수의 기회비용이 낮아지면서, 투자목적의 금 수요 또한 증가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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