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26년 만 KBS 드라마 복귀… 9월 첫 방송

배우 이영애가 올해 상반기 드라마 ‘은수 좋은 날’로 복귀한다. 이는 JTBC ‘구경이’ 이후 4년 만의 안방극장 귀환이자 KBS 드라마로는 26년 만이다.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인 KBS2 주말극 ‘은수 좋은 날’ 측은 이영애와 김영광 캐스팅을 알렸다. 작품은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이 우연히 얻은 마약 가방으로 벌이는 위험 처절한 동업 일지를 담은 작품이다. ‘은수 좋은 날’은 KBS2 두 번째 주말극으로 편성돼 올해 하반기 안방극장을 찾는다.
이영애는 주인공 강은수 역으로 26년 만에 KBS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가족과의 소소한 일상이 가장 큰 행복이었던 평범한 주부 은수는 예고도 없이 들이닥친 불행으로 벼랑 끝으로 내몰린다. 거액의 돈이 필요해진 그때 은수는 수상한 가방을 발견하게 되고, 걷잡을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가족을 살리기 위해 결국 금단의 경계를 넘게 된 은수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마주한 딸 수아의 방과후 미술강사 이경에게 위험한 제안을 건넨다.
김영광은 이경 역을 맡아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다층적인 캐릭터에 도전한다. 명문대 생에 매력적인 외모, 유쾌한 성격으로 은수의 딸 수아가 다니는 중학교에서 여학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방과후 미술강사다. 이 시대의 보기 드문 완벽한 청년 같지만 그 뒤에 숨겨진 다른 얼굴이 있다. 이름도, 나이도, 직업도 베일에 싸인 그는 미술부 학생 수아의 학부모 은수로부터 뜻밖의 동업 제안을 받고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제작진은 “이영애와 김영광, 두 배우의 만남만으로도 ‘은수 좋은 날’이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기에 충분하다”며 “전혀 다른 결을 지닌 두 배우가 만들어낼 긴장감과 시너지는 기존의 드라마에서는 쉽게 볼 수 없던 신선한 충격을 안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단순한 범죄 스릴러를 넘어선 서사와 감정의 깊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몰입과 여운을 안겨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은수 좋은 날’은 ‘연모’ ‘야한 사진관’ ‘뷰티 인사이드’ ‘또 오해영’ 등을 연출한 송현욱 감독과 ‘모두의 거짓말’ ‘아르곤’ ‘치즈인더트랩’ 등을 집필한 전영신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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