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에 찍힌 '카놀라유'…美스타벅스, 메뉴서 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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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미국 매장에서 카놀라유를 사용하지 않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타벅스 대변인은 자사 메뉴인 '계란 흰자와 구운 피망 바이트(bites)'에 카놀라유를 사용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스타벅스의 메뉴에는 베이컨, 고다 치즈, 계란 샌드위치, 감자 베이크 등에 카놀라유가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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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스타벅스가 미국 매장에서 카놀라유를 사용하지 않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타벅스 대변인은 자사 메뉴인 '계란 흰자와 구운 피망 바이트(bites)'에 카놀라유를 사용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대신 아보카도 오일로 만든 새로운 계란 바이트가 메뉴에 추가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매출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구미에 맞는 메뉴를 개발 중이다.
특히 이러한 변화는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과의 회의 후 더 빨라졌다. 스타벅스는 지난 6월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니콜이 참석한 케네디 주니어 장관과의 회의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건강 우선순위에 맞춰 메뉴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미국 스타벅스의 메뉴에는 베이컨, 고다 치즈, 계란 샌드위치, 감자 베이크 등에 카놀라유가 들어간다. 스타벅스는 이 메뉴들을 어떻게 변경할지 일정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대두유나 카놀라유와 같은 식물성 기름은 트럼프 행정부의 표적이 되기 이전에도 건강에 좋지 않다는 주장이 많았다. 과학적으로 완전히 규명된 것은 아님에도 일부 사람들은 원료인 씨앗 자체가 유전자 변형(GMO) 작물이고 정제 과정에서 화학물질에 노출된다고 걱정했다. 고온 조리 과정에서 몸에 좋지 않은 트랜스지방이 생성된다거나 과도한 오메가-6 섭취가 우려된다는 점도 지적돼 왔다.
스타벅스의 다른 메뉴에서도 건강을 생각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니콜 CEO는 지난 4월 실적 발표에서 말차 파우더의 설탕을 제거해 매출이 늘었다고 밝혔다.
또한 비유제품 음료(두유나 아몬드음료 등)를 선택하면 내던 추가 요금도 없앴으며, 최근 무가당 단백질 파우더를 모든 콜드폼플레이버(Cold foam flavor)에 넣도록 시범적으로 시행했다. 콜드폼플레이버는 찬 음료 위에 얹는 여러 가지 맛의 거품인데, 여기에 단백질 파우더를 넣어 영양을 강화한 것이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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