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세한테 나쁜 말 많이 알려줘, 한국 드라마에 빠져서…” 한화 문동주 유쾌한 폭로, KBO 최고에이스의 사생활[MD대전]

대전=김진성 기자 2025. 7. 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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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한화 이글스

[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폰세한테 나쁜 말 많이 알려줬다.”

한화 이글스 우완 문동주(22)가 유쾌한 폭로를 했다. 에이스 코디 폰세(31)와 그라운드 안팎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하는데, 야구 얘기를 안 할 때 한국말을 많이 가르쳐줬다고 했다. 그런데 위와 같이 안 좋은 말(?)도 알려줬다면서 폭소를 유발했다.

폰세/한화 이글스

문동주에게 폰세는 야구 참고서 같은 선수다. 올해 본격적으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며 차기 토종 에이스 자리를 굳히고 있지만, 여전히 경험이 많은 선수는 아니다. 폰세 역시 해외에서 엄청나게 대성한 선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2022~2024년에 일본프로야구 경험도 있는 등 야구에 깊이가 있는 선수다.

문동주는 8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을 마치고 “야구 얘기는 사실 어떤 상황이 생겼을 때 물어볼 수 있는 사람이 옆에 있는 게 정말 좋은 것 같다. 물어볼 수 있는 사람이 지금 KBO MVP를 향해 가고 있다. 폰세가 내 옆에서 특급조언을 해주기 때문에 정말 좋다”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문동주는 “야구와 관련된 것은 기본적인 것. 그립 잡는 것부터 서로의 느낌을 공유한다. 예를 들어 ‘난 슬라이더를 이런 느낌으로 던지는데 너는 이런 느낌으로 던지는구나’ 하는 것이다. 그런데 나는 나의 그립이 있고, 폰세는 폰세의 그립이 있다”라고 했다.

문동주는 그 대가로 폰세에게 한국말을 알려준다. “폰세가 요즘 한국말에 관심이 많이 생겼다. 내가 많이 알려주고 있다. 폰세가 문법을 틀리게 말하면, 내가 고쳐준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쁜 말을 많이 알려줬다. 나쁜 말을 많이 알려주면 많이 친해지니까”라고 했다. 아무래도 외국인들은 한국의 욕이나 은어부터 빨리 배우는 법이다.

폰세는 한국드라마에도 빠졌다고. 문동주는 웃더니 “한국 드라마를 보고 '뺨 때리고 막 헤어지자며' 그런 장면을 많이 봤다고 하더라. 뭘 보는지 모르겠는데 그걸 나한테 써먹으려고 하더라. 드라마에서 배웠다면서”라고 했다.

문동주는 앞으로 야구를 할 날이 많이 남아있는 선수다. 폰세 뿐 아니라 외국인투수도 많이 만날 것이다. 야구에 관련된 것이든, 그 외적인 부분이든 많이 습득하고, 우정도 쌓다 보면 야구인생의 스펙트럼이 넓어질 것이다.

폰세/한화 이글스

이쯤 되면 폰세의 사생활이 궁금하다. 폰세는 아내와 대전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다. 폰세의 아내는 현재 임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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