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현수막·아동가구 만든 사회적기업들…李정부, 공공구매로 판로 연다

김용훈 2025. 7. 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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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가치구매 상담회'를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파주시·경기북부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구매 상담회에 31개 공공기관과 8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총 148건의 일대일(1:1) 구매 상담이 진행됐다.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 파주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9일 경기도 파주시 금촌 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파주시·경기북부 사회적경제기업 가치구매 상담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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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진흥원·파주시 공동 주관…31개 기관-80개 기업 1대1 매칭
공공기관 참여로 판로 지원…폐현수막 업사이클·아동가구 등 다양
윤정부서 축소됐던 발굴·육성 기능 복원…예산 증액·법 개정 추진
7월 1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는 이학영 국회부의장,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최혁진 국회의원, 고용노동부 이정한 고용정책실장,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정승국 원장 등이 참석해 환영사 및 축사를 전했다. [헤럴드경제 DB]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정부가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가치구매 상담회’를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파주시·경기북부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구매 상담회에 31개 공공기관과 8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총 148건의 일대일(1:1) 구매 상담이 진행됐다.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 파주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9일 경기도 파주시 금촌 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파주시·경기북부 사회적경제기업 가치구매 상담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경기북부 (예비)사회적기업과 사회적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들이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1대1로 대면 상담을 진행하며 공공 판로 확보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전력공사, 한국철도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도의료원 등 31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80여개 사회적경제기업과 연계해 총 148건의 구매 상담이 이뤄졌다.

행사장에는 사회적경제기업 상품 전시와 함께 공공구매 제도에 대한 교육도 병행돼 공공기관 실무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자리로도 활용됐다.

상담회에 참여한 기업들은 업종도 다양하다.

폐현수막 등 쓰레기를 업사이클링하는 주양제이앤와이, 지역 문화예술을 콘텐츠화하는 하다엔터테인먼트, 취약계층 고용을 통해 아동용 인테리어와 가구를 제작하는 아이우디 등이 대표 사례다.

정승국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시장 진입을 위해서는 공공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전국 모든 기초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지역 기반 상담회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상담회는 약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진흥원은 향후 지역 중심 공공구매 상담회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지속가능한 시장 진입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사회적기업 생태계 회복을 위해 ‘발굴·육성’ 기능 복원에도 나섰다. 이재명 정부는 윤석열 정부가 수립한 현행 기본계획을 연내 수정해 축소된 예산과 기능을 단계적으로 되살릴 방침이다.

특히 2023년 대비 86% 삭감된 사회적기업 예산을 1000억원대로 증액하고, 중단된 지역 성장지원센터 운영도 재개한다. 정권에 따라 지원이 좌우되지 않도록 관련 법 개정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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