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에서 이 메뉴 뺀다고?…건강 얼마나 안좋길래

류원혜 기자 2025. 7. 9. 10: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스타벅스에서 '카놀라유'가 퇴출당할 전망이다.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기름으로 알려졌으나 고온 조리 시 몸에 나쁜 성분으로 변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7일(현지시간) 미국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스타벅스는 '에그 화이트&로스티드 레드페퍼 바이트'(에그바이트)를 포함한 고온 가열 제품에서 카놀라유를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주 브라운스빌 한 스타벅스 매장./사진=AP=뉴시스

미국 스타벅스에서 '카놀라유'가 퇴출당할 전망이다.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기름으로 알려졌으나 고온 조리 시 몸에 나쁜 성분으로 변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7일(현지시간) 미국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스타벅스는 '에그 화이트&로스티드 레드페퍼 바이트'(에그바이트)를 포함한 고온 가열 제품에서 카놀라유를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계란 흰자와 구운 피망 등으로 만든 해당 제품은 조리에 카놀라유를 사용한다.

카놀라유는 유채꽃씨에서 추출한 기름이다. 포화지방이 적고 불포화지방이 많다. 특히 오메가3와 오메가6 지방산, 비타민 E와 K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발연점이 높아 튀김 등 고온 조리에 적합하지만, 고온에서 가열하면 몸에 해로운 트랜스지방이 생길 수 있다. 가공 과정에서 일부 화학물질이 남을 우려가 있어 섭취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미국 스타벅스에서는 다양한 제품에 카놀라유가 쓰인다.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타벅스는 해로운 성분이 적은 기름으로 조리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 조만간 아보카도 오일로 만든 에그바이트도 출시할 예정이다.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건강 증진 목표와 함께 최근 매출 부진을 겪고 있는 스타벅스가 타개책 일환으로 제품에서 카놀라유를 빼고 재구성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브라이언 니콜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미 보건복지부 장관과 만나 트럼프 행정부의 건강 전략에 맞춰 메뉴를 조정하기로 약속하기도 했다. 케네디 주니어 장관은 이전에도 식물성 기름에 대해 "각종 질병을 일으킨다"며 "건강을 위해서 당장 멀리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