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율 부메랑에… 신한라이프도 간병인보험 한도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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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과 한화생명에 이어 신한라이프가 간병인보험 손해율 급등에 따라 간병인 사용일당 특약 보장 한도를 축소했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 5일 신한라이프는 성인 대상 간병인 사용일당 보장한도를 축소했다.
지난해 3분기 금융소비자들 사이에서 간병인 보험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금액에 간병인 사용일당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게 입소문 나자 40~50대 가입자들이 크게 몰렸다.
그 뒤를 이어 신한라이프도 간병인 보험 보장한도를 15만원으로 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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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 5일 신한라이프는 성인 대상 간병인 사용일당 보장한도를 축소했다. 보장보험료 3만원 이상이면 간병 일당을 2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었지만 이날(5일)부터 보장보험료 3만원 이상 조건에 간병 일당 최대 한도를 15만원으로 줄인 것이다.
신한라이프가 간병인 사용일당을 축소한 것은 손해율 악화 부담 때문이다.
간병인 사용일당은 입원 기간 간병인을 고용하면 정해진 금액을 지급하는 특약이다.
지난해 3분기 금융소비자들 사이에서 간병인 보험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금액에 간병인 사용일당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게 입소문 나자 40~50대 가입자들이 크게 몰렸다.
당시 삼성화재와 DB손보, 현대해상, KB손보, 메리츠화재 등 손보사들은 보장한도를 기존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리면서 경쟁적으로 고객을 유치했다. 이는 삼성생명과 한화생명, 신한라이프의 보장금액과 동일한 수치였다.
하지만 간병인 보험 판매 경쟁으로 보장 한도가 오르자 일각에서 간병인을 불필요하게 고용하거나 허위로 간병비를 청구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도덕적 해이 문제가 지적됐다.
보험사에서 간병인 사용 여부에 대해서는 별다른 심사를 하지 않고 보험금을 지급하는 점을 노린 사례가 증가한 것이다.
일부 보험사의 경우 어린이 간병인 사용일당 담보 손해율이 600%까지 급등하고, 성인 간병인 사용일당 손해율도 300∼400%에 달하는 등 손해율이 급속히 악화했다.
이에 올해 4월 삼성화재가 보장한도를 10만원으로, 메리츠화재는 15만원으로 줄인데 이어 지난 6월엔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이 각각 15만원으로 축소했다. 그 뒤를 이어 신한라이프도 간병인 보험 보장한도를 15만원으로 내린 것이다.
현재 금감원은 보험상품 보장금액한도 산정 가이드라인을 통해 입원·통원·간병일수에 따라 보장금액을 지급하는 담보, 경증상해·질병에 대한 수술·후유장해·치료 담보, 실손의료비 외 실제 손해를 보장하는 담보 등의 한도를 합리적으로 설정하라고 명시했다.
간병일당 담보의 경우 1일 간병인 이용시 평균적으로 발생하는 실제 본인 부담 간병비 수준으로 보장금액 한도를 산정하도록 하고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가입 한도를 줄인 것"이라고 말했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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