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참패 목격한 中 유명 축구 해설가의 한마디..."중국 축구, 이제 아시아 3류"

이현석 2025. 7. 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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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패배 이후 중국 축구에 대한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또한 류첸홍은 "중국은 선수 개인으로나, 팀으로나 경험과 정신력 면에서 모두 밀렸다. 중국의 패배를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다. 일부 팬들은 왕위동과 콰이지원이 선발 출전 기회를 얻은 것에 기뻐할 것이다. 그들은 중국 축구의 미래다. 하지만 나는 그들에게 기회가 있다면 빨리 유럽으로 진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중국 슈퍼리그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강렬함, 리듬 등이 있다. 최대한 유망주들이 빨리 해외로 나가길 권장한다"라며 중국 대표팀의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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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후닷컴 캡처
7일 축구대표팀이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동아시안컵 중국과 첫 경기를 펼쳤다. 경기를 준비하는 한-중 축구대표팀 선수들. 용인=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7.07/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한국전 패배 이후 중국 축구에 대한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중국 유명 축구 해설가도 이를 지적했다.

중국의 소후닷컴은 8일(한국시각) '류첸홍은 한국전 패배에 대한 코멘트가 담긴 영상을 SNS에 올렸다'라고 보도했다.

데얀 주르제비치 감독 대행이 이끄는 중국 대표팀은 지난 7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과의 2025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하 동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0대3으로 완패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당초 약간의 희망이 중국 대표팀의 경기를 앞두고 등장하기도 했다. 한국이 유럽파를 전부 제외한 점을 고려하여 중국 언론은 이날 경기 전까지 중국이 약간의 희망을 가질 수 있다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었다. 일부 중국 언론은 '젊은 선수들의 투지가 두드러지는 중국은 1대0 정도의 결과로 한국을 상대로 이변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예측하기도 했다.

하지만 경기는 중국의 완벽한 패배였다. 전반 8분 만에 이동경에게 실점한 중국은 전반 21분 주민규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후반 11분 김주성에게 쐐기골을 실점하며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다. 계속해서 수비만 하기에 급급했고, 위협적인 공격 장면은 거의 연출하지 못했다. 중국이 자랑하는 유망주 왕위동 또한 활약이 미미했다. 중국은 이번 패배로 지난 6경기에서 한국에 모두 패하며 13골을 허용하고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는 대굴욕까지 겪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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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축구 해설가로 활동 중인 류첸홍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류첸홍은 "한국 축구은 아시아 일류다. 중국 축구는 이제 아시아에서 삼류다. 이 경기를 보면 한국은 정상적인 경기력을 보였고, 중국도 정상적인 경기력이었다. 0대3이라는 결과가 정상적이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류첸홍은 "중국은 선수 개인으로나, 팀으로나 경험과 정신력 면에서 모두 밀렸다. 중국의 패배를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다. 일부 팬들은 왕위동과 콰이지원이 선발 출전 기회를 얻은 것에 기뻐할 것이다. 그들은 중국 축구의 미래다. 하지만 나는 그들에게 기회가 있다면 빨리 유럽으로 진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중국 슈퍼리그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강렬함, 리듬 등이 있다. 최대한 유망주들이 빨리 해외로 나가길 권장한다"라며 중국 대표팀의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류첸홍 외에도 중국 팬들 또한 이번 경기에 대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중국 팬들은 이와 같은 결과에 "한국에게는 우리가 미얀마랑 경기하는 수준의 맞대결이었을 것", "단 하나의 제대로 된 슈팅도 없었다"라며 한탄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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