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취약계층 7천50가구 폭염 대비책 집중 추진

유형재 2025. 7. 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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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오는 8월까지 저소득 취약계층 7천50가구를 대상으로 폭염 대비 보호 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최근 폭염 일수가 크게 늘고 최고기온이 38.4도에 이르는 등 기후 위기 심각성이 커짐에 따라 무더위로 인한 취약계층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은 취약계층 집중 모니터링 강화, 기후 위기 가구 선제적 발굴, 폭염 대비 물품 및 냉방비 지원, 무더위쉼터 운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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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걸이형 에어컨 설치·냉방비 지원…"안전하게 여름 나게 보호"
무더위 속에도 계속되는 삶 [연합뉴스 자료사진]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오는 8월까지 저소득 취약계층 7천50가구를 대상으로 폭염 대비 보호 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최근 폭염 일수가 크게 늘고 최고기온이 38.4도에 이르는 등 기후 위기 심각성이 커짐에 따라 무더위로 인한 취약계층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은 취약계층 집중 모니터링 강화, 기후 위기 가구 선제적 발굴, 폭염 대비 물품 및 냉방비 지원, 무더위쉼터 운영 등이다.

우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등 인적 안전망 체계 2천993명을 가동해 고위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를 확인하며, IT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폭염특보 시 신속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특히 독거노인 등 고위험군 230가구는 우유배달, 우편서비스 등을 통한 정기 방문 모니터링으로 안부를 살핀다.

폭염 대응 지원도 확대해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저소득층 140가구에 벽걸이형 에어컨을 설치했고,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에너지 취약계층 364가구에 가구당 10만원의 냉방비를 지원했다.

또한 강릉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해 여름 보양식과 냉방 용품 등으로 구성된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 130상자를 고위험군 가구에 매주 전달한다.

시는 경로당, 읍면동 주민센터 등 134곳의 무더위쉼터 운영하고 있다.

이경은 복지정책과장은 "폭염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명과 직결되는 재난으로,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촘촘한 보호 대책을 이어가겠다"며 "시민들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펴보고 적극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쿨링포그 작동하는 강릉 시내버스 정류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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