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美 장기금리 상승에 1달러=146엔대 후반 하락 출발

이재준 기자 2025. 7. 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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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환율은 9일 미국 고관세 정책이 물가상승으로 이어진다는 경계감에서 장기금리가 올라 미일 금리차 확대로 엔 매도, 달러 매수를 유인하면서 1달러=146엔대 후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46.77~146.78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74엔 떨어졌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9일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일에 비해 0.65엔 떨어진 1달러=146.50~146.60엔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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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9일 미국 고관세 정책이 물가상승으로 이어진다는 경계감에서 장기금리가 올라 미일 금리차 확대로 엔 매도, 달러 매수를 유인하면서 1달러=146엔대 후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46.77~146.78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74엔 떨어졌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구리와 구리제품에 대해 50% 수입관세를 부과할 방침을 밝혔다.

의약품에는 200% 고율관세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은 전했다.

7일에는 일본과 한국 등 주요 무역상대국에 8월1일부터 발동한 상호관세 세율을 통보하고 8일엔 협상 기한을 더는 연장하지 않겠다고 표명했다.

관세 인상으로 미국 인플레가 가속한다는 관측으로 8일 장기금리는 4.4%대로 상승했다.

일본은행의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줄어든 것도 엔 환율에는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고관세 정책으로 인한 일본 경기에 미치는 영향을 지켜보기 위해 일본은행이 추가 금리인상에 나서기는 어려워졌다는 관측이 커지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46분 시점에는 0.76엔, 0.52% 내려간 1달러=146.79~146.80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9일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일에 비해 0.65엔 떨어진 1달러=146.50~146.60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8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4거래일 연속 하락, 7일 대비 0.55엔 저하한 1달러=146.55~146.65엔으로 폐장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고관세 정책으로 미국 인플레가 가속한다는 우려가 장기금리를 오르게 하면서 엔 매도, 달러 매수를 불렀다.

미국 장기금리는 일시 전일보다 0.05% 상승한 4.43%까지 올라갔다.

트럼프 행정부의 고관세 발동 영향을 확인하고자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금리인하에 신중해지고 일본은행도 금리인상에 나서지 않을 전망이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9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45분 시점에 1유로=172.11~172.12엔으로 전일보다 0.37엔, 0.21% 내렸다.

지난해 7월17일 이래 거의 1년 만에 엔저, 유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은행의 금리인상이 멀어졌다는 전망이 엔 매도, 유로 매수를 부추기고 있다.

달러에 대해서 유로는 떨어지고 있다. 오전 9시45분 시점에 1유로=1.1724~1.1725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36달러, 0.30% 밀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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