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19세 최연소 의원, 회의 중 그림 그렸다가 징계 위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콰도르에서 '최연소 국회의원'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10대 국회의원이 회의 중 자료에 낙서 같은 그림을 그렸다가 징계받을 처지에 놓였다.
엘우니베르소와 TV에쿠아비사 등 현지 언론은 에콰도르 국회 입법행정위원회가 이달 중 회의를 열어 여당인 국민민주행동(ADN) 소속 도미니케 세라노 의원에 대한 징계 청구안을 심의할 예정이라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라노 의원은 올해 19세로, '에콰도르 최연소 국회의원'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콰도르에서 ‘최연소 국회의원’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10대 국회의원이 회의 중 자료에 낙서 같은 그림을 그렸다가 징계받을 처지에 놓였다.
엘우니베르소와 TV에쿠아비사 등 현지 언론은 에콰도르 국회 입법행정위원회가 이달 중 회의를 열어 여당인 국민민주행동(ADN) 소속 도미니케 세라노 의원에 대한 징계 청구안을 심의할 예정이라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라노 의원은 지난 2일 정부와 에너지 기업 간 계약 체결과 관련한 불법 의혹을 살피는 회의에서 관계자 진술을 듣던 중 회의 자료로 보이는 종이 여백에 낙서 같은 그림을 그렸다. 이 모습은 당시 세라노 의원 뒤쪽에 서 있던 누군가에 의해 포착됐고, 1분 남짓 되는 동영상으로 찍혔다. 에콰도르 현지 SNS에는 세라노 의원이 무언가를 메모하다 다시 그림에 열중하는 듯한 모습을 담은 영상 게시물이 공유됐다.
이를 두고 야당은 “국회 모독” “의원 품위유지 위반”이라며 세라노 의원을 징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현지 매체들은 보도했다. 일부 같은 당 소속 동료 의원조차 세라노 의원에 대한 비판에 가세했다고 엘우니베르소는 전했다.
세라노 의원은 올해 19세로, ‘에콰도르 최연소 국회의원’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그는 대학교(법학과) 1학년 재학 중 피친차 지역에서 유권자 선택을 받아 지난 5월 국회에 입성했다.
현지에서는 이번 일을 계기로 10∼20대의 입법 활동에 대한 ‘시기상조’ 논쟁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엘디아리오는 보도했다. 엑스(옛 트위터)에는 세대교체에 대한 환영과 청년 의원들의 경험·진지함 부족에 대한 비판이 교차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최근 에콰도르에서 청년들의 정치계 입문이 늘어난 것과 무관치 않은 현상으로 보인다. 다니엘 노보아(37) 대통령과 닐스 올센(37) 국회의장을 비롯해 카밀라 레온(20)·엘리사베스 베가(22) 국회의원 등이 그 사례다.
에콰도르 선거당국 홈페이지 자료를 보면 임기 4년의 국회의원 중 30세 미만은 15%(151명 중 20명)에 육박한다. 노보아 대통령은 지난 5월 엑스에 젊은 세대의 정치에 대한 관심을 높이 평가하며 “청년 국회의원은 에콰도르의 미래”라고 적었다.
장병철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농지매입’ 정동영, 농사 안 짓고 지목 바꿔 집 지었다
- [속보]주진우, 이진숙 논문표절 증거공개 “급하게 베끼다 오타”
- 우원식 국회의장, ‘제헌절 공휴일’ 지정할까?
- [속보]오세훈 “규제해도 돈 풀면 집값 올라” 李정부 부동산 정책 비판
- 이시영, 이혼 후 둘째 임신…“前남편은 동의 안해”
- “좌파는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 하는 집단” 이진숙 발언에 감사원 ‘주의’ 조치
- [단독]“우리 사회 간첩 없다” 32%…‘방첩사 간첩수사권 유지·국정원 대공수사권 부활’ 찬성,
- 보수논객 김진 “尹 평양에 드론 띄워 군사도발 유도 농후”
- [속보]“내란범 배출 정당엔 국고보조금 못 줘” 박찬대, 내란특별법 발의
- [속보]안철수 “김문수·한동훈, 같이 전당대회 나가자…당 혁신 함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