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정보수장 "미 공습으로 이란 핵프로그램 수개월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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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 시설에 대한 미국의 공습으로 이란의 핵 프로그램이 수개월 후퇴했다는 프랑스 정보당국의 평가가 나왔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정보기관인 대외안보총국(DGSE)의 수장 니콜라 르르네는 프랑스 LCI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공습으로 "이란 핵 프로그램의 각 단계가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면서 "현재 수개월 이상 지연된 상태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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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이란 핵 시설에 대한 미국의 공습으로 이란의 핵 프로그램이 수개월 후퇴했다는 프랑스 정보당국의 평가가 나왔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정보기관인 대외안보총국(DGSE)의 수장 니콜라 르르네는 프랑스 LCI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공습으로 "이란 핵 프로그램의 각 단계가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면서 "현재 수개월 이상 지연된 상태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르르네 총국장은 다만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일부는 파괴됐지만 상당량은 여전히 당국이 은닉·보관 중이라고 추측했다.
그는 "우리는 우라늄 재고 위치에 대한 정황은 일부 확보했지만 이를 추적할 수 있는 능력은 없다"면서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작업을 재개하지 않는 이상 (위치를) 확신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지난달 22일 미국이 이란 핵시설 3곳을 폭격한 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이 완전히 파괴됐다"며 이란의 핵 프로그램 개발 능력을 수십 년 후퇴시켰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미 정보당국과 IAEA는 다른 평가를 내놨다. 미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A)은 초기 평가에서 이란 핵 개발이 수개월 지연되는 데 그쳤다고 평가했고,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이란이 몇 달 안에 우라늄 농축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르르네 총국장도 이에 동의하며 "이란이 소규모로 은밀히 핵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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