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3골, 형보다 나은 아우’···U-16 대표팀, 중국 4-3 꺾고 ‘4개국 친선대회’ 우승 ‘중국팬은 박수’

‘형보다 나은 동생이다.’
한국 U-16 축구대표팀이 국제 친선대회에서 중국 U-16 대표팀을 4-3으로 물리쳤다. 중국 축구팬들은 성인대표팀이 동아시안컵에서 한국에 0-3으로 완패한 뒤 나온 한·중전 결과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한국 U-16 축구대표팀은 8일 중국 선양에서 열린 ‘2025 중국축구협회(CFA) 4개국 친선대회’ 피스컵에서 중국과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우즈베키스탄(1-0), 일본(2-1)전 승리에 이어 3연승으로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U-16 대표팀은 내년에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5월 ‘분데스리가 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독일에서 훈련 및 실전 경기 경험을 쌓았으며, 이달 초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초청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한 바 있다.
한국을 꺾으면 우승할 수 있는 중국은 초반부터 거세게 나왔다. 선제골도 홈팀 중국이 넣었다. 중국이 전반 7분 프리킥 상황에서 루치정의 헤더골로 선제골을 넣었다.
한국은 5분 뒤 김지호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43분 김지호가 추가골을 넣고 전반 종료 직전 남이안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왼발슛으로 다시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이 3-1로 역전하며 전반을 마쳤으나 후반에 중국의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11분 광조레이의 절묘한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2분 뒤 셰진이 박스 안에 침투해 왼발슛으로 다시 골을 넣었다.
한국은 후반 21분 승부를 가르는 골을 넣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볼을 헤더로 살짝 흘려주자 페널티박스 가운데에서 최민준이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치열한 공방 끝에 더이상 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한국은 4-3 승리를 거뒀다.
중국 축구팬과 언론의 평가는 우호적이다. 중국 포털 넷이즈는 9일 “선수들이 모두 경기 후 잔디에 쓰러질 만큼 열심히 뛰었다”면서 어린 선수들의 투지를 칭찬했다. 이어 중국 축구팬들이 “영광스러운 패배다” “어린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성인 국가대표팀보다 더 열심히 훈련하고 싸웠다” “한국을 상대로 3골을 넣은 게 언제였나” 등 U-16 대표팀을 칭찬했다고 전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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