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구리에 50% 고율관세…구리값 13%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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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말 또는 8월초 구리 수입품에 50%의 품목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자, 구리 가격이 사상 최고치로 뛰었다.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당초 구리에 25%의 관세가 부과될 것으로 예측했던 만큼, "이번 관세는 시장에 충격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캐나다 광업협회장 피에르 그라튼은 "미국은 금속을 정제하고 제련하는 능력이 부족해 수입산 구리에 의존하고 있다"며 "높은 관세는 미국 제조업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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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공급국가 칠레와 캐나다 페루에 직격탄
![[워싱턴=AP/뉴시스] 8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날 구리 선물 가격은 13% 급등해 파운드당 5.6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969년 이후 최대 일일 상승폭이자 사상 최고 종가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 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내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07.09.](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newsis/20250709092733696jleq.jpg)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말 또는 8월초 구리 수입품에 50%의 품목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자, 구리 가격이 사상 최고치로 뛰었다.
8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날 구리 선물 가격은 13% 급등해 파운드당 5.6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969년 이후 최대 일일 상승폭이자 사상 최고 종가다.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당초 구리에 25%의 관세가 부과될 것으로 예측했던 만큼, "이번 관세는 시장에 충격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칠레는 미국 구리 수입의 약 70%를 차지하는 최대 공급 국가다. 그 뒤를 캐나다, 페루가 잇는다.
칠레 산업 단체 대표 로사리오 나바로는 이번 고율의 관세가 칠레의 무역 여건을 "상당히 악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구리는 경제 성장의 주요 지표로, 가격이 오르면 산업 활동이 활성화됐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그러나 이번 가격 인상은 관세로 인한 것인 만큼, 미국 내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우려가 있다. 현재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연방준비제도(Fed)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다.
구리는 자동차, 휴대전화, 반도체 칩 제조에 쓰이고, 건설 현장에서는 전기 및 수도 배관용 와이어와 파이프 재료로 활용된다. 최근 재생에너지 및 데이터센터 건설 증가로 수요가 급증했다.
캐나다 광업협회장 피에르 그라튼은 "미국은 금속을 정제하고 제련하는 능력이 부족해 수입산 구리에 의존하고 있다"며 "높은 관세는 미국 제조업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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