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타의 목숨을 앗아간 차량 사고 원인, 충격적이게도 과속?···“조타가 운전대 잡아, 제한 속도 크게 초과한 듯”

윤은용 기자 2025. 7. 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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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구 조타의 교통사고 현장. 로이터연합뉴스



차량 사고로 숨진 디오구 조타(28·리버풀)가 사고 당시 직접 운전대를 잡고 있었고, 도로 제한속도를 초과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경찰 발표가 공개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9일 “스페인 경찰은 조타가 그와 그의 동생을 사망에 이르게 한 차량 사고의 운전자였던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3일 새벽 스페인 북서부 사모라주의 팔라시오스 데 사나브리아 인근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조타와 그의 동생 안드레 시우바가 세상을 떠났다. 당시 조타는 람보르기니를 운전하고 있었는데, 경찰은 사고 당시 차량의 타이어가 파열됐고, 이후 도로를 크게 벗어나 화염에 휩싸였다고 밝혔다.

로이터연합뉴스



조타는 최근 폐에 문제가 생겨 수술을 받은 뒤 의사의 조언에 따라 비행기가 아닌 차를 이용해 리버풀로 복귀하는 중이었다. 우선 포르투에서 산탄데르까지 차로 이동한 뒤 배를 타고 잉글랜드 남부에 도착해 다시 차를 타고 리버풀로 갈 예정이었다.

스카이스포츠는 “지금까지 나온 모든 증거를 보면 운전자는 조타였다. 스페인 경찰은 사고 당시 차량이 고속도로 제한 속도를 크게 초과했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에서는 사고지점의 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다만 경찰은 “사고 다발 지점도 아닌 곳이다. 제한속도 120㎞를 넘겨도 통행에 문제는 전혀 없었다”며 반박했다. 하비에르 로페스 델가도 스페인 도로안전감사관협회(ASEVI) 회장은 “55마일로 주행했다면 사망하지 않았을 수 있다. 스키드 마크를 보면 매우 빠른 속도로 달린 게 분명하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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