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맨홀 사고…해남서 작업하던 60대, 일산화탄소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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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에서 맨홀 내부에서 작업을 하던 60대 근로자가 일산화탄소 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9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51분쯤 해남군 해남읍 한 도로에서 맨홀 내부에서 작업을 마치고 나온 60대 남성 A씨가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소방 당국은 맨홀 내부 작업을 하던 A 씨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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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에서 맨홀 내부에서 작업을 하던 60대 근로자가 일산화탄소 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9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51분쯤 해남군 해남읍 한 도로에서 맨홀 내부에서 작업을 마치고 나온 60대 남성 A씨가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A 씨를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겼다.
A 씨는 혈중 일산화탄소 농도 수치가 기준치 보다 높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맨홀 내부 작업을 하던 A 씨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인천에서도 맨홀 유독 가스로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오·폐수 관로 조사·관리 업체 직원 B(52) 씨가 숨진 상태로 소방 당국에 발견됐다.
B 씨는 먼저 맨홀에 들어간 C 씨가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쓰러지자 그를 구조하러 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C 씨는 지난 6일 맨홀 작업을 하러 진입했다가 변을 당했고, B 씨는 C 씨를 구조하기 위해 들어갔다가 실종된 뒤 뒤늦게 시신이 발견됐다.
김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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