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재산 기부한 92세 할머니와 무명 탈출한 에녹, 시청자 울렸다 ('아침마당') [스한:TV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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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세 기부 할머니의 눈물어린 고백과 무명 시절 100번의 오디션 탈락을 이겨낸 배우 에녹의 이야기가 공개돼 화제에 올랐다.
8일 방송된 KBS1 시사/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은 오랜 시간 삶을 견디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름다움을 남긴 두 사람, 기부자 한종섭 할머니와 가수 겸 배우 에녹의 이야기로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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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92세 기부 할머니의 눈물어린 고백과 무명 시절 100번의 오디션 탈락을 이겨낸 배우 에녹의 이야기가 공개돼 화제에 올랐다.
8일 방송된 KBS1 시사/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은 오랜 시간 삶을 견디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름다움을 남긴 두 사람, 기부자 한종섭 할머니와 가수 겸 배우 에녹의 이야기로 감동을 전했다.

먼저 출연한 92세 한종섭 씨는 화요초대석에 등장해 평양에서 피난길에 올라 18일간 걸어서 서울에 도착한 이야기부터, 생계를 위해 방직공장에서 일하며 여섯 아이를 키우고, 쓰러져가며 일했던 지난 삶을 담담히 풀어냈다.
가진 것 없이 시작했지만 노력 끝에 직접 공장을 운영하게 된 그는, 결국 전 재산을 병원과 사회에 기부했다는 사연을 전하며 "죽기 전 꼭 하고 싶은 일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웨딩드레스를 입지 못하고 시집을 갔던 것이 한이 되어, 90대에 혼자 드레스를 입고 사진을 찍었다는 일화는 스튜디오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에녹은 감미로운 트로트 '대전역 부르스'를 열창하며 또 다른 방식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줬다. 무대에서 터진 성량과 감성에 스튜디오는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뮤지컬 '알타보이즈'로 데뷔한 그는 "100번 넘게 오디션에서 떨어졌지만, 그 시간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며 무명의 시절을 회상했다. 트로트를 좋아하던 부모님을 위해 '불타는 트롯맨'에 도전했고, TOP7에 오른 데 이어 '현역가왕2' TOP3까지 올랐다.
"'아침마당' 출연은 부모님께 공증 받은 것 같은 날"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한 에녹은, "노력한 만큼 얻어가는 삶을 살고 있어 감사하다. 좋은 음악과 연기로 보답하겠다"는 다짐도 덧붙였다.
눈물과 박수, 고백과 다짐이 이어진 '아침마당'의 90분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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